시선 너머/볼록 렌즈

건강의 불청객, 황달

난짬뽕 2021. 4. 2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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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불청객

황달

 

 

피부는 내장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건강 상태를 대신 말해준다. 만약 얼굴에 핏기가 없거나 누르스름할 경우 건강이 좋지 않은 것일 수 있다. 몸과 눈, 소변 색이 노랗게 되는 황달은 쓸개즙 속의 빌리루빈이라는 색소가 혈액으로 새어 나와 피부의 점막을 착색하고 소변으로 섞여 나오는 증상이다. 

 

 

 

쓸개즙은 원래 간장에서 만들어져 쓸개주머니 속에 저장되어 있다가 식사를 하면 장내로 흘러들어 가서 지방의 소화 · 흡수에 특수한 역할을 하고, 장 내용물에 섞여서 대변으로 배출되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 간염, 간암 등으로 간장 조직이 상해를 받거나 담낭결석, 췌장암 등으로 담도가 막히거나 회충과 같은 기생충이 담도 입구를 막으면 담즙이 십이지장 속으로 흘러 들어가지 못하고 괴어 있다가 혈관 속으로 흡수돼 혈액과 함께 전신을 순화하면서 피부 및 점막 등에 침착하여 황달이 되는 것이다. 

 

황달이 있으면 대체로 몸이 가렵거나 고기를 먹으면 잘 체하는 등 소화가 안 되고 배가 더부룩한 증상이 나타난다. 그렇기 때문에 기름진 음식을 줄이거나 삼가는 것이 좋다. 

 

황달은 간 기능이 저하되어 일어나는 증세지만 간장 장애가 있더라도 황달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고 가볍게 나타날 수도 있다. 황달과 병의 중증도가 반드시 일치되는 것은 아니므로 병의 상태를 황달만으로 판단할 수는 없다. 황달인지 아닌지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눈까지 노랗게 변했는지 확인하면 된다. 

 

황달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간염인 경우에는 바이러스성인지 아니면 알콜성인지, 약물로 인한 것인지를 확인해야 하며, 바이러스인 경우에도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A, B, C, D, E, F 등으로 나누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B형이 가장 흔하고 심각하며, C형도 B형과 경과가 비슷해서 만성간염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지만 B형보다는 적다. 

 

가끔 귤과 같은 노란색의 색소가 많은 야채나 과일을 즐겨 먹는 사람들 가운데 얼굴과 손발 등의 피부색이 노랗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것은 황달이 아니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 알아둬야 할 피부질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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