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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까지 좌우한다, 집안 조명

난짬뽕 2021. 4. 27.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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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까지 좌우한다

집안 조명

 

 

집안의 조명은 가족의 시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요즘에는 공간 전체를 환하게 밝히는 전체 조명보다는 부분조명이나 눈의 피로감을 줄여주는 간접조명을 일반적으로 선호하고 있다. 집의 공간 크기나 용도, 사용자의 편의, 실내 마감 재료의 특징 등을 고려하여 가족의 시력을 해치지 않도록 조명에 대해 알아본다. 

 

 

밝기가 강하고 물체의 식별이 입체적이라는 이유에서 많이 사용되었던 직접 조명은 심한 빛의 반사와 눈부심, 짙은 그림자 등으로 눈을 쉽게 피로하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 실제로 실내가 지나치게 밝을 경우 빈혈이나 의욕 상실, 수면 장애 등의 스트레스를 받을 확률이 높다고 의사들은 말한다. 

 

조명기술이 발달하기 전에는 어두운 곳에서 물체가 확실하게 보일 수 있도록 충분한 조도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시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단지 밝기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기분을 바꾸어 주는 도구로 사용되기도 하고, 그림자를 이용하여 물건을 돋보이게 하는 역할까지 한다. 특히 조명의 밝기는 뇌파에 영향을 미쳐 신체적 이완과 편안한 정신상태에 이를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일반적으로 업무를 보는 사무실은 조명의 색온도가 높고 높은 밝기가 두뇌의 사고 속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그러나 휴식시간에는 석양빛처럼 색온도를 낮게 하고, 밝기도 다소 줄여주는 것이 안정감을 취하기에 적합하다. 

 

한편 조명의 변화를 개개인의 감성에 따라 조절하면 학습 효과를 올릴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수학이나 과학 등 논리적 사고를 요하는 과목을 공부할 때는 밝은 색상의 조명에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언어나 문학 등 감성적인 사고를 필요로 할 때는 따뜻한 느낌이 나는 빛이 좋다고 한다. 

 

 

주거공간에 따른 차별화된 조명

눈의 노화로 인해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은 밝기가 필요하다. 그러나 밝기를 얻으려면 그만큼 빛의 눈부심도 증가한다. 이러한 눈부심은 눈을 피곤하게 하고, 시력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럴 땐 밝게 하면서도 눈부심을 억제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집안의 공간 구조에 따라 조명도 차이가 있다. 

 

 

 

침실은 휴식과 수면을 취해야 하므로, 편안한 조명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천정에는 원형이나 사각 형태의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하고, 보조 조명으로는 테이블 스탠드나 플로어 스탠드를 활용한다. 화장대나 침대 옆 협탁 위에 작은 머리맡 등을 놓아두면 누워서도 편하게 점등할 수 있어 편리하다. 

 

아이들의 공부방은 조명이 아이들의 학습 집중력을 좌우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조명을 적절히 조절하면 눈의 피로가 줄고 피로 해소가 빠르며, 두뇌가 활성화된다. 보통 가정에서는 공부방 조명을 너무 밝게 하는데, 이는 좋지 않다. 방 전체가 환하면 주의력이 흩어지고 산만해지기 쉽다. 만약 책상에 조명이 없으면 책을 보는데 어둡기 때문에 목과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몸을 긴장하게 만든다. 반면 반사가 심하면 기분이 불쾌해지고 지각 능력을 감소시킨다. 그러므로 공부할 때는 방안 전체를 비추는 간접조명과 탁상용 스탠드를 이용한 직접 조명, 두 가지를 모두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항상 방안의 전체 조명을 밝게 유지하면서 스탠드의 위치를 책상 상단에 놓아 글씨를 쓸 때 그림자가 지지 않게 해준다. 스탠드는 오른손잡이인 경우 왼쪽 위에서 비춰야 눈의 피로가 적다. 

 

욕실 조명은 방습형의 형광등이나 전구가 사용된다. 천장에 습기가 서리므로, 대부분 벽 붙임 등이 일반적이다. 몸을 씻기에는 보통 100룩스 정도의 밝기면 충분하다. 보통 거울에 조명이 달려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것은 거울을 통한 반사광으로 인해 욕실이 더욱 밝게 보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욕실 조명은 꼭 방습형의 조명기기를 써야 하는데, 단순히 방수형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제품은 물이나 태양의 자외선에는 강하지만 습기에는 약하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다. 

 

주방은 음식을 만드는 청결한 공간이므로, 식재료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충분한 밝기가 필요하다. 싱크대 조리대와 설거지대에 국부조명을 설치하면 주부가 일하기 편하다. 보통 조명을 높이는 사용자의 눈높이와 같거나 약간 높게 해서 눈부심이 없도록 배려한다. 백열등처럼 노란색 등을 사용하면 입맛을 돌게 하는 심리적 효과가 있으므로, 전구와 형광등을 혼용하는 것이 좋다. 식탁의 조명에 펜던트를 사용할 때는 높이를 식탁 면에서 60~80㎝로 하면 시선에 방해를 받지 않는다. 

 

 

한편 조명 기구를 청소할 때는 가정용 세제를 이용한다. 기구 자체가 노출되어 있어 먼지 등으로 오염되기 쉬운데, 이럴 경우 뜨거운 열로 인해 먼지가 눌어붙게 되어 잘 닦여지지 않는다. 이런 경우에는 갓 위에 휴지를 덮은 후 그 위에 가정용 세제를 스프레이로 뿌린 다음 약 10~20분 정도 기다리면 먼지가 불어 휴지에 붙게 된다. 이때 휴지를 떼어내고 헝겊에 물을 묻혀 닦으면 먼지를 말끔하게 없앨 수 있다. 

 

 

시력 보호를 위해서라면, 내가 일등!


당근

시력보호에 중요한 영양소인 비타민 A가 베타카로틴 형태로 들어 있다. 달걀 한 개 중량쯤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A를 모두 섭취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당근에는 비타민 C를 파괴하는 효소가 들어있기 때문에 무나 오이 등 다른 채소와 함께 섞어서 요리하지 말고 따로 양념한 후에 섞는 것이 좋다. 또 열을 가하면 영양소가 많이 파괴되므로, 살짝 볶는 것이 좋다. 지용성 비타민이므로, 기름에 볶으면 흡수가 잘 된다. 

결명자

비타민 A가 들어있지는 않지만, 눈을 밝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항균작용이 있어서 충치 예방에 좋고, 혈압이나 혈당을 낮추고 간 독성에 대해 보호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간은 체내로 들어온 비타민 A가 저장되는 기관. 그러므로 식품 중 동물의 간은 비타민 A가 가장 많이 들어 있다. 소나 돼지, 닭의 간에는 100g당 비타민 A가 10,000㎍ 정도 들어 있는데, 주로 레티놀 형태이다. 따라서 하루에 간을 10g 정도, 즉 한 조각만 먹어도 성인 하루 권장섭취량인 650~750㎍을 충분히 먹을 수 있다. 

 

 

 

조명 기구 설치 후, 이것만은 꼭 점검하자


◐ 기구와 천장 취부면과의 사이에 틈새가 없도록 한다. 

◐ 기구가 탈락하는 일이 없도록 견고하게 부착.

    너무 크거나 무거운 기구는 천장 구조재로부터 적하용 볼트에 직접 취부한다.   

◐ 기구를 취부 할 때 볼트를 과다하게 조이면, 천장면이 굽어지거나 손상될 수 있다. 

◐ 기구 내에서의 전선 접속은 최소화하고, 접속 부위는 절연 튜브를 사용한다. 

◐ 기구 내의 배선은 은폐되도록 한다.

◐ 배선은 램프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조명 기구의 배선에 사용하는 절연전선 및 코드는 KS규격에 합격한 것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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