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벚꽃 명소, 순천향대학교

 

 

충남 아산 벚꽃 명소

순천향대학교

 

 

 

매년 4월이 되면 가족 행사가 많은데요. 지지난주 식사 모임에 이어, 지난 주말에는 아버님 제사를 앞두고 가족들이 모두 모여 선산에 다녀왔습니다. 

 

 

여덟 시경에 집을 나서니, 서울에서 내려가는 길이 하나도 막히지 않았는데요. 저희 가족들은 내려가는 길에, 충남의 벚꽃 명소로 유명한 순천향대학교에 들러 꽃구경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곳 순천향대학교의 벚꽃이 정말 예쁘다는 말은 많이 들었었는데, 이렇게 직접 와서 보는 것은 가족들 모두 처음이었습니다. 정문을 들어서자마자 온통 벚꽃 잔치가 펼쳐졌습니다. 

 

 

벚꽃들 사이에서 활짝 핀 목련꽃도 정말 곱기만 했고요. 

 

 

고운 벚꽃들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는 가운데에는 넓은 잔디밭도 있었는데요. 이른 아침인데도 아기들이 아장아장 걷고 있고, 어린 자녀들과 함께 잔디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족들이 많았습니다. 

 

 

여기저기 사진을 찍고 있는 젊은 연인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고요.

 

 

정문에서 운동장으로 향하는 길목도 모두 벚꽃들이 예쁘게 피어 있었어요. 

 

 

특히 운동장을 둘러싸고 있는 벚꽃들의 행진이 넘 예뻐서 자꾸만 시선이 갔습니다. 

 

 

순천향대학교는 매년 봄이 되면 벚꽃을 보러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하던데요. 목련이 그 말을 들었으면 많이 서운해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목련꽃 역시 정말로 예뻤습니다.

 

 

저희 가족들은 다시 길을 나서기 위해 잠깐 스치면서 꽃구경을 했는데요. 기회가 된다면, 다음 봄에는 오랫동안 이곳에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순천향대학교의 벚꽃들이 참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ㅎ 많은 사람들이 왜 순천향대학교를 벚꽃 명소로 손꼽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서울에서는 제대로 벚꽃 구경을 하지 못했는데요. 이곳 순천향대학교에서 제대로 된 벚꽃 구경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역시 봄에는 꽃구경이 제맛인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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