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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불청객 춘곤증과 봄철 피부 관리 및 운동

난짬뽕 2022. 3. 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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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불청객 춘곤증과 

봄철 피부 관리운동

 

사진 Hyun

 

봄의 불청객, 춘곤증은 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조금은 불편한 단골손님입니다. 식사를 거르거나 인스턴트식품으로 대체했을 경우, 비타민 C나 대뇌 중추를 자극하는 티아민 등이 결핍되어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졸음이 쏟아지거나, 식욕이 떨어지고 온몸이 나른해 일의 능률이 오르지 않는 현상을 말합니다. 

 

춘곤증이 심한 경우에는 몸이 무겁고 어깨가 경직되며,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세도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춘곤증을 물리칠 수 있을까요. 

 

기본적으로는 기상시간과 취침시간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오전에는 머리를 많이 쓰는 일을 하고, 오후에는 사람과 만나는 일을 하면 피로감이 조금은 줄어든다고 합니다. 또한 일상에서 조급한 마음보다는 여유를 갖도록 스스로 노력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을 수 없이 졸음이 쏟아질 때는 잠시 10분만이라도 잠을 청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나른해진 몸을 가다듬어 주는 간단한 체조
  1. 한쪽 다리를 무릎 위에 꼰 상태로 앉아 허리를 펴고 어깨와 가슴을 틀어준다.
  2. 깍지를 끼어 머리 뒤에 대고, 양 팔꿈치가 상체와 일직선의 자세가 되도록 뻗어준다.
  3. 책상에 팔꿈치를 올려놓고, 의자에 깊숙이 앉아 몸을 앞으로 뻗어준다.
  4. 등과 허리를 쭉 펴서 가슴이 무릎에 닿을 때까지 몸을 앞쪽으로 숙인다.
  5. 무릎을 가슴속에 넣는 듯이 앞으로 구부린다.
  6. 왼발을 옆으로 벌리면서 상체를 90도로 숙인 채 양팔을 곧게 뻗고 허리에 3회 반동을 준다.

 

사진 Hyun

 

봄철 피부 관리 역시 중요합니다. 봄에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자외선, 꽃가루와 황사 등으로 가려움증과 심해질 경우 피부염과 피부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외출을 할 경우에는 꼭 수분 크림과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먼지나 모래 바람이 피부에 직접 닿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또 휴대용 워터 스프레이나 스킨으로 얼굴을 수시로 닦아주면 좋은데, 이럴 경우 피부에 수분이 공급되고 피부가 진정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귀가 후에는 클렌징제로 먼저 먼지를 닦아낸 후에 비누로 세안을 철저히 하는 이중 세안을 권합니다. 

 

세안은 미지근한 물에 자극이 적은 비누를 사용하는데, 피부질환이 생기면 자극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진 Hyun

 

봄과 궁합이 맞는 운동과 그에 따른 주의할 점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매년 봄이 되면 누구나가 한 번쯤은 새롭게 운동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다가 날씨가 좋다고 무턱대고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하면 오히려 몸에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건강상태에 알맞은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깅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 기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조깅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발목과 무릎, 허리 등의 관절을 사전에 충분히 풀어주어야 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관절의 부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조깅과 같은 유산소 운동은 30분 이상 해야 지방분해 및 심폐기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데요. 속도를 빠르게 해 시간을 짧게 하는 것보다는 적절한 속도를 30분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등산은 심폐기능을 향상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으로 무릎과 허리 등을 강화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중년 이후라면 과격한 운동보다는 등산이 제격입니다. 산행 시에는 피로하지 않게 걸음걸이를 일정하게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정한 속도로 발바닥 전체를 디뎌서 걷도록 하고 너무 자주 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초보자의 경우라면 30분 정도 걷고 10분 쉬고, 숙련자는 50분 정도를 걷고 10분 쉬는 것이 적당합니다. 그리고 하산할 때에는 허리를 낮추고 조심스럽게 발을 디뎌야 하며, 기온 변화를 막을 수 있는 외투와 생수, 초콜릿, 오이 등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자전거 타기는 체중부하의 부담이 적어 심박수를 적당히 조절하면서 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다리에 국부적인 피로가 있기 때문에 적절한 휴식을 하면서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운동을 하고 난 후에는 꼭 변화된 여러 가지 생리적 반응을 안정시키고 회복하기 위해 정리운동을 꼭 해야 합니다. 정리운동은 젖산과 호르몬, 효소, 에너지원의 회복을 촉진시키며, 특히 이때의 스트레칭은 유연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균형 잡힌 규칙적인 식사와 꾸준한 운동 습관으로 봄날에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만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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