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너머/볼록 렌즈

스마트폰 노안, 시력 저하를 예방하는 안구 운동과 습관들

난짬뽕 2022. 5. 27. 18:32
728x90
반응형

 

 

시력 저하를 예방하는 

안구 운동과 습관들

스마트폰 노안

 

사진_ Hyun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스마트폰과 잦은 컴퓨터 사용으로 인해, 노안은 더 이상 나이 든 사람들만의 이야기가 아닌 듯싶습니다. 젊은이들 가운데에서도 이미 노안의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팬데믹 시대를 거치면서 외부 활동이 줄고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들이 늘어나다 보니, 눈 건강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 것 같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하면서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이러한 노안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20~30대에 나타나는 노안을, 이른바 '스마트폰 노안'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노안'이란, 사물에 초점을 맞추는 조절 능력이 저하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우리 눈에는 모양체근이라는 근육이 있는데요. 이 근육이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해 초점을 맞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때 모양체근이 노화되면 초점 조절이 어려워지면서 노안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한번 노안 테스트를 해볼까요. 다음은 일반적인 노안 자가 진단 항목들인데요. 아래의 8개 항목 중에서 5개 이상에 해당된다면 노안을 걱정해야 된다고 합니다. 

 

노안 자가 진단 테스트
  • 눈이 안개가 낀 것처럼 침침해 눈을 자주 비빈다.
  • 책을 조금만 읽어도 눈이 피로하고, 머리가 아프다.
  • 작은 글씨가 뿌옇게 보이면서 초점이 잘 맞지 않는다.
  • 밝은 조명에서는 잘 보이는 글씨도 어두운 조명에서는 흐리게 보인다.
  • 스마트폰 화면을 오래 들여다보기가 어렵다.
  • 처음에는 잘 보이다가 눈앞이 차차 흐려진다.
  • 먼 곳을 보다 갑자기 가까운 곳의 글씨를 보려면 앞이 어른거리고 머리가 아프다.
  • 책이나 신문을 보다가 갑자기 먼 곳을 보면 초점을 맞추기가 어렵다.

 

사진_ hu

 

여러분들은 몇 개나 해당이 되시나요? 스마트폰 노안' 역시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눈은 분당 10~15회 정도를 깜빡여야 하는데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그 빈도가 줄어들고, 이로 인해 눈이 계속 긴장하게 되고 피로가 축적되어 모양체근이 노화한 것처럼 딱딱해져 초점 조절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며 눈의 피로도 풀면서 시력을 지킬 수 있는 안구 운동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아마 여러분들도 이미 잘 알고 계신 눈 깜빡이기 운동이 좋다고 합니다. 우선 눈을 2초 이상 꾹 감았다가는 2초간 번쩍 뜨는 것을 반복하는 것인데요. 눈을 반복해서 감았다 뜨는 과정에서 모양체근과 눈 주위 근육이 단련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또 한 가지 방법은요. 빙글빙글 운동인데요. 머리는 고정한 채 안구를 시계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그리고는 한 곳을 1초씩 응시하며 움직이고, 또 반대 방향으로도 실행하면 되는데요. 하루에 3~5회 정도 반복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눈을 밝히는 좋은 습관들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매일 눈 트레이닝을 하다 보면 자연스레 눈 근육들도 단련되고, 시력 저하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눈 트레이닝 중에서 대표적인 것은 먼 곳과 가까운 곳을 번갈아 보는 것인데요. 근거리 작업을 한 시간 정도 했다면, 먼 곳과 가까운 곳을 번갈아 보면서 눈 조절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조명을 적절하게 사용해주는 것도 좋은데요.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스탠드 조명에 갓을 씌우는 등 간접조명을 활용하여 눈의 피로도를 줄여주고 풀어줘야 합니다. 너무 환하거나 혹은 너무 어둡거나 하는 것보다는, 생활 용도에 맞게 조명을 맞춰주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요즘 지하철이나 버스, 심지어는 거리를 걸으면서도 스마트폰을 눈에서 떼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동 중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흔들리는 공간이나 혹은 걸어가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 눈을 더욱 침침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꼭 움직임이 없는 정지 상태에서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눈 건강을 위해서는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필수라고 하네요. 하루 7~8잔의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눈의 건조함을 줄여주고, 눈의 피로와 침침함을 훨씬 덜어줄 수 있다고 합니다. 역시 우리 몸을 위해서는 꼭 물도 많이 마셔야 되겠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노안이 찾아오는 것을 막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너무 이른 나이에 스마트폰으로 인한 노안을 만나게 되면, 그로 인한 불편한 점들이 하나둘이 아닐 것 같거든요. 편리한 스마트폰을 우리들의 눈이 너무 피로하지 않게 사용하다 보면, 눈 건강까지 지키면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올바른 예방 수칙으로 우리들의 눈을 보호했으면 좋겠습니다. 

 

시력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까지 좌우한다, 집안 조명

 

시력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까지 좌우한다, 집안 조명

시력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까지 좌우한다 집안 조명 집안의 조명은 가족의 시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요즘에는 공간 전체를 환하게 밝히는 전체 조명보다는 부분조명이나 눈의 피로감을 줄

breezehu.tistory.com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