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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모임 겸 새해맞이 식사를 하는 시댁모임이 있었습니다. 오늘의 메뉴를 위해 아침 일찍 수산물시장에 가서 전복도 사 왔고요.
모두들 바쁜 와중에 해외에 있는 조카들과 군 복무 중인 저희 아이를 빼고는 모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맛있게 식사도 하고, 밀렸던 이야기들도 나누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는데요.
어느 순간, 저희들의 이야기는 <아바타: 물의 길>로 이어졌습니다. 모두들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감상들을 서로 주고받았는데요. 마침 남편과 저도 지난 금요일 퇴근길에 만나 이 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영화 속의 여러 대사들 중에서 이 말이 가장 기억이 남더라고요. "행복은 단순한 것이다."
2023년 새해가 시작되는 오늘 아침 일찍, 인왕산 범바위에서 토끼해 새해를 바라보았다며 자신이 찍은 사진을 보내온 카톡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사진을 보니, 왠지 올 한 해도 다시 힘을 내어 힘차게 출발할 수 있을 것 같은 의욕이 생기더라고요.
지난해 1월 1일에 쓴 포스팅을 보니, "넌 잘하고 있어. 너 자신을 믿어!"라는 제목이더라고요. 벌써 2023년의 하루가 지나간 오늘에서야 새해 인사를 드리게 되었네요.
"여러분들의 올해가 지난해보다 조금 더 많이 행복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22년의 무게도 잘 견뎌내셨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2023년도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에는 좋은 일들만 가득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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