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좋은 운동방법은 연령대에 따라 차이가 있다. 그렇다면 70대 이후에는 어떤 방식으로 운동을 해야 할까. 나이가 들어갈수록 정기적인 운동은 노화로 저하되는 신체 각 장기의 기능을 유지하고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치매나 근감소증,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골다공증, 비만 등의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운동은 크게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스트레칭, 균형 향상을 위한 운동으로 나눌 수 있다. 물론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적합한 운동이 있으며, 어느 경우에는 해가 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골다공증이나 근감소증이 있는 경우에는 근력 강화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고혈압 환자의 경우에는 오히려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한다. 또한 균형 감각 저하로 낙상의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균형 감각을 키워주는 태극권 등의 운동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운동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할 사항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운동을 시작하기 전과 후에는 준비 운동과 마무리 운동을 5~10분 정도 꼭 해줘야 한다. 근력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에는 운동 능력의 40% 정도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최대 운동량 역시 자신의 운동 능력의 60~70% 정도까지만 운동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만약 운동 시에 흉통이 발생하거나 심한 호흡곤란이 나타난다면, 그 즉시 운동을 멈추고 꼭 휴식을 취해야 한다. 휴식을 취했는데도 흉통이 30분 이상 계속 지속되고 점점 심해진다면 관상동백질환에 의한 심근 경색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꼭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야 된다고 조언한다.
관절염의 급성기에는 과도한 운동이 오히려 염증반응을 촉진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특히 단기간에 힘을 많이 쓰는 근력 운동은 심장에 부담을 주어 위험할 수 있다. 항우울제, 항불안제, 진정제 등의 약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는 운동 시 어지럼증을 호소하면서 넘어질 위험이 있어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운동 다음날에는 국소적인 근육이나 관절의 통증이 30분~1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지나친 피로감이 있는 경우는 운동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자신에게 맞는 좋은 운동방법과 운동 시 주의사항을 염두에 둔다면, 보다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스마트폰 노안, 시력 저하를 예방하는 안구 운동과 습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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