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와 나침반/이 맛

충남 덕산 가루실가든, 민물새우로 맛을 낸 어죽 매운탕 맛집

난짬뽕 2023. 9. 2. 22:34
728x90
반응형

 

지난번에 시골에 내려갔다가 아빠와 함께 선산에도 다녀오고 예산시장도 구경했는데요. 아빠께서 어죽을 사주신다고 하셔서 룰루랄라 덕산 가루실가든으로 향했습니다. 

 

가루실가든
  • 충남 예산군 덕산면 가루실길 180(둔리저수지 옆)
  • 오전 9시 30분~오후 8시까지 영업(마지막 주문 7시 30분)
  • 월요일 휴무
  • 041 337 4630
  • 어죽, 송사리매운탕, 새우매운탕, 미꾸라지매운탕, 빠가사리매운탕, 메기매운탕

 

 

예산시장에서 가루실가든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바라본 풍광입니다. 

산소에 오를 때에도 다행히 비가 내리지 않아 감사했는데요. 예산에서 덕산을 지나 가루실가든으로 가는 길에 빗방울이 왕창 떨어지더라고요. 

 

 

다행히 가루실가든 길목에 있는 둔리저수지를 지나자 뚝뚝 떨어지던 비가 쏙 그치더라고요. 

 

둔리저수지

 

가루실가든은 둔리저수지 바로 옆에 자리해 있는데요. 

시원하게 뻗어 있는 저수지도 산책 삼아 구경하시면 좋고요. 근방에는 운치 있는 카페와 수제맥주집도 있으니 한번 들러보셔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가루실가든

 

가루실가든은 주차장이 넓기 때문에 주차하실 때 불편하시지 않으실 거예요. 

아마 가루실가든이라고 쓰인 저 풍선이 없었다면, 초행길이신 분들은 가루실가든을 목전에 두시고도 한참 두리번거리셨을 것 같아요. 가정집처럼 그냥 평범한 이곳이 바로 가루실가든 어죽집입니다. 

 

가루실가든 메뉴판

 

충남 예산 어죽맛집, 수덕사 어죽맛집으로 소문나 있는 가루실가든은 사실 어죽뿐만 아니라 매운탕도 맛있는 집입니다. 

대부분의 손님들이 어죽을 드시지만요. 현지인 분들은 어죽뿐만 아니라 매운탕도 많이들 잡수세요. 

 

 

저희는 3시 30분 정도에 가루실가든에 도착했는데요. 이날은 평일이라 이 시간대에도 식사를 할 수 있지만요.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재료 준비 관계로 브레이크 타임이기 때문에, 방문하시는 날에 따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반응형

 

가루실가든의 어죽은 민물새우가 듬뿍 들어 있어서요. 그 맛이 정말로 시원하답니다. 그리고 다 먹고 난 후에도 속이 편안하고 더부룩하지 않아요. 

예당저수지 쪽도 어죽맛집들이 있어 많이 가봤는데요. 저희 가족의 입맛에는 가루실가든이 최고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어죽은 이곳 가루실가든으로 정착했답니다. 

 

 

가루실가든은 김치도 맛있지만요. 저는 사진 속 짠지를 가장 좋아해요. 

어죽 한 입 먹고, 짠지 한 입 베어 물고, 다시 어죽 한 숟가락 입에 넣으면 소화가 술술 되는 것 같답니다. 

 

 

어죽은 뚝배기채 그대로 먹으면 처음에는 많이 뜨거워요. 그래서 개인 접시에 조금 덜어 드시면 좋답니다. 

칼칼하면서도 시원하고, 한 그릇 다 먹고 나면 왠지 몸이 보양되는 기분이 쓰윽 드실 거예요. 이날은 비도 내린 날이라서 그런지 어죽맛이 더욱 좋았답니다. 

아빠가 사주셔서 더욱 맛있게 먹은 가루실가든의 어죽 한 그릇. 먹을 때마다 맛있다는 이 느낌이 사그라지지 않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 가루실가든에서 어죽을 먹습니다 +++

 

때로는 밥 한 끼가 그 이상의 의미로 다가올 때면

지난주 금요일 갑자기 예기치 못한 업무가 생겼고, 토요일 아침부터 회의를 시작으로 엊그제까지 일을 마무리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시간이 촉박하여 며칠 밤을 새기도 했다. 요즈음 뜻하지 않

breezehu.tistory.com

 

 

안다는 것, 먼 곳에서 찾지 마라

안다는 것___ 노자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고, 말하는 사람은 알지 못한다. 남을 아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지만, 자기를 아는 사람은 더욱 현명한 사람이다. 남을 이기는 사람은 힘이 있는 사람

breezehu.tistory.com

 

 

예산 수덕사 어죽 맛집 가루실가든

예산 수덕사 어죽 맛집 가루실가든 지난주 토요일에 선산을 가느라 시골에 내려갔습니다. 오후에 비 예보가 있어 일찍 다녀올 마음으로 새벽에 서울에서 출발했습니다. 산소에서 내려오니, 10시

breezehu.tistory.com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