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너머/작은 이야기

인생, 라이너 마리아 릴케

난짬뽕 2023. 9. 3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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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인생을 꼭 이해하려 하지 말라.

인생은 축제와 같은 것

하루하루 일어나는 그대로 맞이하라

길을 걷는 아이의 

발걸음 위로 바람이 불 때

흩날리는 꽃잎이 선물이 되듯

 

꽃잎을 모으려 하지 않는 아이는

머리카락에 묻은

꽃잎을 살포시 떼어 내고

다시 새롭게 손을 내밀어

사랑의 날을 붙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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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행복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연휴 보내고 계시겠네요. 

저도 차례 준비하고 성묘도 다녀오고, 자주 찾아 뵙지 못한 친지 분들도 찾아뵙느라 바쁜 연휴를 보내고 있답니다. 

가는 곳마다 한 상 차려진 맛있는 음식들을 다 먹어버려서 옆으로 옆으로 점점 몸이 불어나고 있는 듯합니다. 

윗분들께 드릴 봉투와 꼬맹이들의 용돈까지, 며칠 사이에 꽤나 많은 지출이 한꺼번에 쑤웅 하고 날아가 버렸습니다. 

지갑은 텅 비었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더욱 풍성해진 기분이 듭니다. 

아마도 추석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아버님 어머님께 성묘를 하고 내려오는 길에 만난 코스모스입니다. 

고운 모습으로 남편과 저에게 예쁘게 인사하는 듯합니다.

소소한 이러한 일에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남은 연휴기간에도 모두들 즐겁고 편안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마음속으로 들어온 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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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으로 들어온 달님 달은 다양하게 변하는 모습만큼이나 전 세계적으로 얽힌 신화나 전설이 각양각색의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전해져 내려오는 달 이야기는 서로 다르지만 고즈넉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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