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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라마다프라자 호텔 오션뷰 객실과 조식 후기

난짬뽕 2023. 12. 3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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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의 객실은 바다 전망과 한라산 전망으로 나뉘는데요. 

저희 가족은 바다 전망으로 선택했습니다. 

 

객실로 향하는 로비의 은은한 조명들이 참 따스하게 느껴집니다. 

 

객실에 들어가 커튼을 접으니, 이런 오션뷰가 펼쳐집니다.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하게 가슴이 확 트이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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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의 객실은 관리가 잘 되어 있어 늘 만족스럽습니다. 

침구류도 편안해서 쉼을 위한 휴식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노트북을 사용하거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책상도 널찍해서 좋고요. 

 

욕실도 상당히 넓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요. 

사용 공간이 나뉘어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베스와 페이스, 핸드 타월이 나뉘어 있고요. 목욕용품과 머리빗, 면봉과 화장솜 코튼세트와 헤어드라이어, 반짇고리, 헤어캡 등이 구비되어 있지만, 일회용 칫솔을 비롯하여 치약과 면도기는 제주환경 보호를 위해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욕조에서 창을 열면, 이렇게 객실 너머로 제주도의 푸른 바다를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아이스바스켓과 찻잔, 하이볼, 양주잔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요.

 

저희는 센스케이프(Sense + Scape by Jeju) 3인 패키지로 예약을 했어요. 추가 요금을 내고 오션뷰 객실로 선택했고요. 

센스케이프 3인 패키지로 예약한 것은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무제한 이용 항목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더불어 더블루 3인 조식 서비스도 참 좋았고요. 

 

객실에 들어서니 장발몽 샤르도네 1병과 사운드 컬러링 엽서세트도 예쁘게 놓여 있었어요. 

 

엽서 각장마다 재주생태 채색도안과 풍경소리를 바로 들을 수 있는 QR이 있는데요. 지구의 울림을 기록하는 사운드스케이프의 첫 번째 엽서라고 합니다. 

사운드스케이프는 소리로 느끼는 풍경을 뜻하며, 3년간 제주의 150여 곳을 돌아다니며 자연의 소리를 녹음하였고, 그중에서도 가장 소리풍경이 좋은 12개의 장소를 선정하여 각 장소마다 서식하는 동식물들을 컬러링으로 표현했다고 해요. 

12색의 색연필만으로도 충분히 자연의 색을 입힐 수 있고, 각 장소마다 전문장비로 녹음된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어쩌면 사라질 수도 있는 제주의 소리풍경들을 감상하고, 그 풍경들을 식물, 동물, 바람, 파도가 내는 자연의 소리를 담은 음원으로 만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살아있는 제주를 만날 수 있다고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장발몽 샤르도네 2020은 향긋한 라임향의 와인이었는데요. 가족이 함께 가볍게 마시기에도 좋았어요.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의 조식은 2층에 자리한 오션뷰 뷔페 레스토랑 더블루에서 맛볼 수 있어요. 

아침 뷔페는 6:30~10:00까지인데요. 음식들이 다양하고 모두 맛있어서 즐겁게 식사했습니다. 

운영시간
아침 뷔페 06:30~10:00
점심 뷔페 12:00~14:30
저녁 뷔페 18:00~21:30

뷔페가격
아침 뷔페: 대인 4만 원 / 소인 2만 2천 원
점심 뷔페: 대인 6만 원 / 소인 3만 5천 원
저녁 뷔페: 대인 1십만 2천 원 / 소인 6만 원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의 음식 맛이 좋아서요. 저희는 다음에는 석식도 먹기로 했답니다. 투숙객 우대는 20% 할인이고요. 생일자나 용띠생, 졸업과 입학생 우대, 밸런타인과 화이트데이 커플들에게도 할인이 있다고 하니 라마다프라자에 묵으신다면 한번 맛보셔도 좋으실 것 같아요.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은 스무 살이 된 호텔이지만, 워낙 관리가 잘 되어 있어 저 역시도 이용 시 불편함이나 불쾌함은 전혀 느끼지 못했답니다. 객실도, 조식도 만족스러웠고요. 지금 떠올려 봐도 좋은 추억들만 쌓고 온 것 같습니다.

물론 제주에 유명한 여러 곳의 숙박시설들이 있지만요.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역시 선택하셔도 후회는 하시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다음에 제주도에 가게 될 때에는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하룻밤을 묵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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