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수영하고 피아노 콘서트도 즐기고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여행을 떠날 때면 늘 숙소를 정하는 데 있어 많은 고민이 동반되는데요. 저희 가족은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을 좋아합니다. 북유럽의 초호화유람선을 모티브로 설계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은 지상 9층, 지하 1층으로 총 400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자리해 있어 제주도에 도착해서 바로 쉴 수 있는 것도 좋고요. 특히 저희 가족은 수영하는 것을 즐기는데, 라마다프라자의 실내 수영장 수질이 참 마음에 든답니다. 25m 4 레인과 유아풀, 동굴바, 건식 사우나 등으로 구성된 실내수영장은 5층에 있어 자연채광이 들어오고, 특히 제주도의 바다와 마주 보고 있어 풍광도 좋아요. 

수영장이라서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지만, 수영을 하지 않고 그냥 썬배드에 누워 바다만 바라봐도 좋으실 것 같아요. 저희 가족은 수영장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로 예약하여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수영장에서 몸을 풀고, 저녁을 먹고 와서 다시 수영장에 갔고, 조식을 먹기 전에 수영장에서 새벽운동을 했답니다. 

실외수영장도 있긴 하지만 겨울에는 운영을 하고 있지 않아요. 저희 가족은 여행을 갈 때에는 꼭 수영복을 챙겨가는 편이거든요. 수영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라마다프라자의 수영장이 마음에 드실 것 같습니다. 

 

반응형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직원 분들이 모두 한결같이 친절하시고, 객실을 비롯한 모든 곳들이 관리가 잘 되어 있어 이곳을 이용할 때마다 만족스러움을 느낀답니다. 

호텔 곳곳에서 연말 분위기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는데요. 동화 속 나라에 온 듯한 겨울왕국들이 곳곳에 펼쳐져 있었어요. 아이들 사이에서 어르신들도, 저도 함께 예쁘게 장식된 환상의 세계를 구경하며 마냥 즐거웠습니다. 역시 연말이 되면 크리스마스트리만 보아도 마냥 설레는 마음이 생기나 봐요. 

로비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에 소원 카드를 걸 수 있는 'Wish Tree Event'도 진행되고 있었거든요. 저도 카드 한 장을 받아서 소망 하나를 정성스럽게 적어 트리 하우스에 살짝 걸어두었습니다. 

 

오후 6시부터는 로비에서 작은 피아노 콘서트가 열렸어요.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들려주었는데, 마지막 공연의 마무리는 어느 어르신의 신청곡인 이승철 가수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연주해줬어요. 

 

크리스마스 즈음에는 산타가 객실로 직접 찾아와 선물을 주는 산타 딜리버리 서비스도 펼쳐지고, 올해의 마지막 주말에는 호텔 총지배인과 함께 카운트다운을 하면서 남성 중창 공연을 즐기며 새해를 맞이한다고 하네요.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 가면 늘 편안하고, 항상 즐거움이 가득했던 것 같아요. 다음에도 제주도에 오면 저희 가족은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우아하고 아름다웠던 파리의 작은 호텔, 라 몽뎅(LA MONDAINE)

우아하고 아름다웠던 파리의 작은 호텔, 라 몽뎅(LA MOND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