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촌곤드레는 깔끔한 한상차림 맛집으로 건강한 밥상을 만날 수 있는 곤드레밥 전문점입니다.
과천 갈현동 맛집으로도 유명한 보리촌곤드레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한국인삼공사 R&D센터와 과천상상자이타워 앞에서 왼쪽으로 난 샛길로 들어서서 조금만 올라가다 보면 길이 끝나는 지점에 자리해 있습니다.
과천 지정타 옆으로 작은 길이 있는 것도, 그리고 텃밭만 보이는 이곳에 이렇게 깔끔한 식당이 있는 것도 놀랍기만 했습니다.
저희는 자동차를 타고 이동했는데요. 도로가 끝나는 지점에 보리촌곤드레 식당이 보이네요. 한적한 자리에, 다른 건물들은 보이지 않고 보리촌곤드레만 서있었습니다.
보리촌곤드레
- 메뉴: 곤드레밥상, 보리촌양념꽃게정식, 석갈비정식, 소갈비정식, 한우곰탕, 수육 등
- 주소: 경기 과천시 삼현로 53-107
-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 브레이크타임: 15:30 ~ 16:30
- 주차: 40대 정도 가능
- 문의: 02. 3679. 5533
저희는 지난 일요일에 출근을 하게 되었는데요. 야근까지 하게 되어 이른 저녁을 먹자고 해서 5시경에 동료들과 함께 보리촌곤드레에 가게 되었어요.
보리촌곤드레의 메뉴로는 곤드레밥상을 비롯하여 삼겹수육정찬, 소불고기전골정찬, 양념꽃게장정찬, 돼지숯불구이정찬, 삼겹수육더덕구이정찬 등이 있었어요. 점심단품메뉴로는 차돌된장찌개가, 단품메뉴에는 도토리묵과 된장찌개도 보이네요.
저희들은 곤드레밥상을 주문했는데요. 곤드레밥상은 고등어구이와 된장찌개, 곤드레밥이 함께 나오는 상차림이었습니다.
밑반찬들이 나왔는데, 깔끔하니 맛나 보이더라고요.
잡채에는 고기도 많이 들어 있고, 무엇보다 뜨거워서 참 좋았어요. 저희 동료 중에 잡채 킬러가 있어, 한 그릇 더 말씀드렸더니 한 접시 가득 갖다 주셨어요.
도토리묵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등어구이도 부드럽게 구워져, 뼈만 남긴 채 잘 먹었고요.
곤드레밥은 생각보다 양이 많았던 것 같아요. 한 그릇 다 먹고 나니 배가 엄청 부르더라고요.
부추가 엄청 많이 들어 있는 양념장인데요. 간이 많이 강하지 않아 좋았어요.
된장찌개에는 늙은호박이 무척이나 많이 들어 있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늙은호박도 참 좋아해서요. 늙은호박은 거의 제가 다 먹은 듯해요.
표고버섯도 좋아하는데, 된장찌개에 표고버섯이 큼직큼직하게 듬뿍 들어 있어서 좋았어요.
맞은편으로 보이는 유리문 너머는 단독룸이었는데요. 저희가 갔을 때에는 가족모임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보리촌곤드레 식당 바로 옆에는 그림들이 많이 걸려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요. 이곳은 함께 운영하고 계신 카페 보리라고 해요.
보리촌곤드레에서 당일 식사를 한 손님들에게는 아메리카노를 2,5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3,000원에 판매한다고 하네요.
식사를 하고 난 후, 모두들 너무 배가 불러서 바로 차에 타지 못한 채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는데요. 사장님께서 온실구경도 천천히 하고 가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온실에 들어서니 입구에 늙은호박들도 보였어요. 아마도 이 늙은호박은 된장찌개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었어요.
이곳은 보리촌곤드레에서 식사를 하신 손님들이 편하게 앉아서 커피를 드실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온실 곳곳에 작은 테이블들이 놓여 있었어요.
저희들은 커피를 마시는 대신, 잠깐 온실을 둘러보았는데요. 다양한 허브와 다육식물들을 구경할 수 있어 힐링이 되더라고요.
이 다육이는 몸값이 꽤나~~~~ ㅎ. 귀한 몸이시더라고요.
선인장들도 이렇게 예쁜 꽃들을 피웠고요.
보리촌곤드레에서 맛있게 저녁을 먹고 저희들은 다시 사무실로 향했습니다. 반찬 하나하나에도 정성이 가득했고, 깔끔하며 맛있었던 것 같아요. 모두들 다음에는 양념꽃게장과 삼겹살수육도 한 번 먹어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과천에서는 거래처 손님들이 오셨을 때 함께 점심을 먹으러 갈 곳이 마땅치 않은데요. 이곳 보리촌곤드레는 너무 과하지 않으면서도 조금은 격식 있는 식사를 할 수 있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일요일 출근에 야근까지 하게 된 날이지만, 맛있는 한 끼가 저희들에게 또 힘을 주네요. 보리촌곤드레에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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