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와 나침반/이 맛

가을 하늘 아래 바람 한 줄기 단풍 맛집, 북한강뷰 베이커리 카페 브리끄

난짬뽕 2024. 10. 1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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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끄는 남양주 북한강변에 자리한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이곳에서는 마음을 확 트이게 하는 풍광을 만날 수 있는데요. 넓은 잔디밭에 앉아 강 너머 산봉우리와 부드럽게 박자를 맞춰 흐르는 강물의 세레나데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더불어 그 사이에서 수상레저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은 덤입니다. 

 

푸르른 가을 하늘의 사랑스러움이 마구마구 쏟아져 내릴 것만 같은 휴일에 남편과 함께 카페 브리끄에 갔었는데요. 마치 강변에 피크닉을 나온 듯한 풍경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브리끄
  • 카페, 디저트
  • 주소: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북한강로 1696-2
  • 입식, 좌식, 테라스, 루프탑
  • 영업시간: 10:00 ~ 22:00
  • 라스트오더: 21:30
  • 문의: 031 511 0775

 

카페 브리끄는 맛있는 보리밥 정식으로 소문난 대청마루 바로 맞은편에 자리해 있습니다. 대청마루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 보고 있는데요. 주차 안내를 도와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차량이 많아도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이 사진만 보시면 이곳이 카페인가, 하는 생각이 드실 텐데요. 이곳이 바로 카페 브리끄이랍니다. 

 

잔디밭 한쪽에는 소나무숲도 있는데요. 소나무 아래에서도 돗자리를 깔고 많은 분들이 앉아 계셨어요. 

 

잔디밭 옆 모래 위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배드민턴을 치시는 분들도 많았고요. 

 

우람하게 뻗어 있는 이 나무 바로 앞에 옆으로 길게 누운 나무 의자가 있는데요. 엄청 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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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 아래 바람 한 줄기가 얼굴을 스칠 때마다, 왠지 기분 좋은 에너지가 충전되는 듯했습니다.

 

잔디밭 위쪽에는 파라솔 아래에서 햇볕 바라기를 할 수 있었고요. 

 

이곳은 음료를 주문하고 빵을 살 수 있는 본관 건물입니다. 

 

본관 맞은편은 넓은 실내공간이 있었어요. 

 

브리끄는 구옥으로 된 정원이 있는 카페라고 소개되어 있네요. 야외 이용 안내를 보니, 반려동물은 출입이 제한되네요. 

 

이곳이 포토존인가 봐요.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강 뷰를 배경으로 많이들 사진을 찍으시더라고요.

 

예쁜 빵들도 많아 눈 호강까지 하게 되더라고요.

 

이곳은 음료 주문을 받는 곳이고요. 맞은편 공간에서는 빵을 굽고 계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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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진열대를 가운데에 두고 벽면에는 통창으로 밖을 내다볼 수 있도록 의자들이 놓여 있었습니다.

 

이곳은 본관 맞은편 별관이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야외에 계셔서 실내에는 손님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어요. 대부분 책을 읽거나 노트북을 이용하시는 분들만 안에 계시더라고요.

 

저희는 뜨겁게, 차갑게 커피 두 잔과 빵을 주문했는데요. 브리끄의 아메리카노는 브라질, 인도네시아, 과테말라 원두를 블렌딩 한 견과류의 고소함과 마일드한 바디감이 특징이라고 하는데, 부드럽게 맛있었어요. 

 

저희가 앉아 있는 테이블 옆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던 아기도 넘 귀여웠는데요. 자전거만 남겨 놓은 채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있네요. 

 

이곳은 좌식룸인데요. 실컷 뛰어놀던 아이들이 이곳에서 누워 있거나 낮잠을 자고 있더라고요. 

 

카페 브리끄에는 루프탑도 있는데요.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강 뷰도 좋았어요.

 

조금씩 예쁜 색깔로 물들어가는 이 나무도 얼마 지나지 않아 계절의 옷을 입게 되겠네요. 그때에는 카페 브리끄가 단풍 맛집이 될 것 같아요.

 

잔디밭도 거닐고, 강 뷰도 즐기고, 이곳저곳을 구경하다 보니 카페 브리끄 최고의 뷰 명당자리를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바로 남편이 앉아 있는 이곳이랍니다. 

이곳에 앉아 바라보는 강 뷰가 개인적으로는 제일 예뻤어요. 마치 흐르는 강물 위에 떠 있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남양주 베이커리 카페 브리끄에서 편안하고 여유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도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어 즐거워하고, 그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었던 것 같아요.

카페 브리끄에서는 돗자리를 들고 오시는 손님들을 쉽게 만날 수 있어요. 돗자리 위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 지금이 야외에서 푸른 하늘과 따스한 햇살과 바람 한 줄기를 즐기시기에 딱 좋은 시기인 것 같아요. 곧 바람이 차가워질 테니까요.

카페 브리끄에서 만난 나무들과 산과 강의 물결소리까지 모두 좋았는데, 그중에서도 처음 보는 사람들 누구에게나 방끗 웃어주는 아기들과 어린아이들의 모습이 무척이나 예뻤던 것 같아요. 브리끄는 북한강변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경치 좋은 카페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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