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엄마의 서로 다른 양육 갈등의 해법
동상이몽은 NO!
부부가 한 팀이 돼라!
주위를 살펴보면 무조건적인 엄마 방식의 사랑과 상반된 아빠 방식의 배려로 인해, 엄마들은 늘 불안하고 아빠들은 무관심하다는 말을 듣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자녀교육에 있어 적극적인 아내를, 남편은 극성스럽고 지나친 욕심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부부간에 서로 공감과 협력 없이 비난을 하거나, 못마땅한 표정으로 뒷짐만 지고 있는 사이 우리들의 자녀들은 불안과 두려움에 빠질 수 있습니다. 부부의 서로 다른 양육 태도로 인해, 남편과 아내는 갈등하고 그 사이에서 아이들은 방황할지도 모릅니다. 최선의 양육태도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결해야 할까요.
부부관계부터 체크하라
부부 사이가 원만하지 않으면 자녀는 균형 있게 자랄 수 없습니다. 엄마, 아빠가 행복하고 안정적인 관계가 되어야만 자녀도 심리적으로 안정된 정서를 갖게 됩니다. 부모가 항상 불안정하면 그 불안은 고스란히 아이에게 전해집니다. 부부관계가 좋으면 서로 상반된 양육태도를 갖고 있더라도, 자신만의 생각을 고집하지 않고 절충된 의견을 도모하게 됩니다.
일관성 있는 태도가 중요하다
부모는 같은 방향으로 자녀를 지도하고 지지해줘야 합니다. 만일 자녀의 입장에서 볼 때 부모의 일관성이 부족하면, 오히려 이를 이용하려고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압력을 덜 행사하는 부모를 이용해 다른 부모의 말은 전혀 들으려 하지 않는 경우도 생기고, 부부간에 서로 대치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모 중 누가 압력을 중점적으로 행사할 것인지를 결정하고, 다른 사람은 아이를 지지해주는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부모의 교육 소신을 조금은 버려라
부부의 양육태도로 인한 갈등이 생기는 것은 남편과 아내가 자신의 방식대로 아이들이 따라와 주길 바라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가끔씩은 부모의 소신을 버리고, 아이의 뜻대로 가게끔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은 어떨까요. 자녀가 어떤 스타일인지 알고 그에 맞게 성장하도록 지켜봐 주는 것도 부모의 역할입니다. 부부가 서로 자신의 소신대로만 고집하면, 아이가 혼란에 빠지는 것을 넘어 모든 일에 무기력해질 수도 있습니다.
가족 간에 대화를 많이 나눠라
부부간에, 그리고 자녀와 풍부한 대화를 나누다 보면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게 됩니다. 부부 사이도 돈독해지고, 자녀로 하여금 부모와의 파트너십은 물론 자신이 부모로부터 적극적인 지원과 자문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족 간의 의견 차가 좁혀져 갈등이 발생했을 때 무난하게 해소할 수 있게 됩니다.
부부간의 갈등 요소는 즉시 해소하라
좋은 부부가 되기 위한 첫걸음은 바로 부부간의 갈등 요소를 풀어내는 것입니다. 어떤 상항에서든, 무슨 이유에서든 서로 이견이 있을 때에는 그것에 대한 논의를 충분히 해야 합니다. 그러면 서로 공감대가 형성되어 한마음이 되고, 그러한 상태에서 아이들을 대해야 자녀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됩니다. 부부 사이가 좋지 않으면, 가정에 불안과 두려움이 감돕니다.
자녀의 눈높이에 시선을 맞추자
대부분의 엄마들은 아이 문제를 자신이 다 해결해주려 하고, 아빠들은 바쁜 사회생활로 인해 아이들과 눈을 마주칠 시간조차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로 인해 부부의 양육태도는 더욱 거리가 생겨 결국 부부 갈등으로까지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아빠들은 시간이 없어도 꼭 하루에 일정한 시간을 자녀에게 내야 합니다. 그래야 엄마도 아이에게 집중된 시간을 조금은 줄일 수 있게 됩니다. 엄마 역시 아이를 믿고, 자녀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역할을 줘야 합니다. 아이 일을 엄마가 주도가 되어 언제까지 끌고 갈 수는 없습니다. 자녀를 믿고,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양육하면 부부간의 이견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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