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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여름철 건강 지키기

난짬뽕 2023. 6. 9.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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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 hu

본격적인 여름더위가 아직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너무 덥고 습한 날씨 탓에 몸이 많이 지치고 컨디션 난조를 보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장염이나 배탈 등을 앓기 쉽기 때문에 여러 모로 생활환경에 신경을 써야 할 때인데요. 집안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여름철 건강법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요즘 카페는 물론 사무실에서도 벌써부터 냉방기를 가동하고 있는데요.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가 5℃ 이상이 날 경우에는 복통이나 설사, 복부 팽만감 등 소화 장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 몸의 체온조절 기능에 혼란이 생겨서 위장의 운동 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실내 온도를 25℃ 정도로 유지하고, 2~3시간마다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집에서는 특히 주방 위생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인데요. 높은 기온으로 인해 식품이 빨리 상할 수 있어 보관에 신경 써야 합니다. 육류와 생선은 구입한 후 바로 먹는 것이 좋고요. 만약 냉장 보관할 경우에는 최대 2~3일을 넘기지 말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그 이상을 넘길 경우에는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중독을 유발하는 대장균, 비브리오균, 살모넬라균 등의 세균성 바이러스는 35~36℃에서 가장 왕성하게 번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손만 잘 씻어도 식중독을 70%나 예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요리를 하기 전은 물론 식사를 하기 전에도 꼭 비누로 거품을 내어 30초간 충분히 씻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손을 씻을 때에는 손바닥과 손가락, 손등을 모두 씻은 후에 흐르는 물에 충분히 헹궈줍니다.

 

운동 역시 중요한데요. 아무리 더워도 식후에는 30분 정도 걸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라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장시간 앉아 있으면 위장의 운동 능력이 약해지거나 소화 기능이 떨어지는 만성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 바로 식후에 가볍게 걷는 것입니다. 허리와 가슴을 곧게 펴고, 배에 힘을 준 채 30분 이상 걷게 되면 위장의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속이 한결 편해진다고 합니다. 

 

더위를 쫓기 위해 시원한 아이스커피를 자주 마시게 되는데요. 이 또한 너무 많이 마시게 되면 탈이 나게 됩니다. 커피 속에 든 카페인이 이뇨 작용을 촉진하여 마신 양의 2배가량의 수분이 몸에서 배출된다고 하네요. 이로 인해 너무 심할 경우에는 탈수까지 이어져 속쓰림이나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커피 한 잔을 마셨다면 꼭 물 한 잔을 함께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커피 외에 매실과 오미자로 차를 마시면 좋은데요. 매실에는 카테킨 성분과 사과산이 풍부하여 배탈을 일으키는 유해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위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 주며, 오미자 역시 함유된 고미신 성분이 위액 분비를 억제하여 속이 쓰리거나 메스꺼울 때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찌는 듯한 더위에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치는데요. 간단한 생활 습관으로 건강하게 여름 나기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생활 속 여름철 건강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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