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타코, 멕시코와 이탈리아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과천 지정타 맛집

더블타코

• 메뉴: 엔칠라다, 퀘사디아, 스테이크 브리또, 풀드포크 타코 등
• 주소: 경기도 과천시 과천대로 7길 33 디테크타운 B동 113호
• 영업시간: 월-일 11:00~21:00
• 브레이크 타임 없음
• 라스트오더: 20:00
• 포장, 예약, 와인페어링, 콜키지, 주차 가능
• 문의: 02) 6390 6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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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타코 과천디테크타워점

더블타코는 멕시코와 이탈리아 요리의 콜라보로 단골손님들이 많은 과천 지식정보타운의 맛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 메뉴로는 더블 화지타와 더블크림 해물 파스타를 비롯하여 다양한 종류의 리조또와 파스타가 있으며, 멕시코 메인으로는 엔칠라다와 불새 화지타, 그리고 스테이크 및 쉬림프, 치킨 등의 타코와 브리또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지난주에 군 복무 중인 아들이 휴가를 나왔는데요. 퇴근시간에 맞춰 남편과 함께 모두 과천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뭉친 저희 가족은 더블타코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과천 지식정보타운 디테크타워 B동은 얼마 전에 함께 일하는 담당자와 뼈해장국을 먹으러 왔던 일미집과 카페 일상사가 자리한 건물인데요. 그때 더블타코 앞을 지나면서 손님들이 많아 눈여겨봤던 곳입니다. 

 

더블타코 오픈주방

더블타코는 오픈주방이라서 요리하는 모습을 바로 볼 수도 있어요.

 

저희는 따로 예약은 하지 못하고 갔는데요. 마침 4인 테이블의 룸이 비어 있어, 그곳으로 안내받았습니다. 더블타코는 4인석으로 된 룸 2개와 8인석 룸 1개가 있었고요. 홀에는 13개의 정도의 좌석이 보였어요. 저희가 앉은 룸은 은은한 조명으로 인해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엔칠라다 22,900원

저희는 치킨 퀘사디아와 엔칠라다, 그리고 봉골레 파스타와 로제 베이컨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제일 먼저 멕시코 요리인 엔칠라다가 나왔는데요. 훈제고추를 이용한 엔칠라다소스에 브리또를 찍어 먹는 맛이 참 맛있었어요. 고기와 채소, 치즈가 어우러져 하나만 먹어도 든든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약간 맵다고 느껴지지만, 자꾸만 손이 가는 맛있는 매콤함이었어요. 

주물팬에 살짝 눌은 볶음밥도 치즈향이 풍기면서 감칠맛이 났습니다. 강하지는 않지만 입안에서 향신료가 퍼지는 것이, 먹을수록 중독성이 느껴지더라고요. 함께 나온 나쵸를 엔칠라다소스에 찍어 먹는 맛도 좋았어요. 

 

퀘사디아 16,500원

엔칠라다를 맛있게 먹고 있는 가운데 퀘사디아가 나왔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것은 치킨 퀘사디아예요. 감자 베이스의 여러 가지 야채를 넣어 만든 멕시칸식 피자인데요. 허니사워소스에 찍어 한입 베어 물면, 정말 맛있습니다. 

그냥 먹어도 좋지만, 허니사워소스를 찍으면 그 맛이 한층 업그레이드되는 것 같아요. 

 

로제 베이컨 파스타 12,900원

로제 베이컨 파스타는 다른 곳과는 그 맛이 약간 달랐어요. 토마토에 베이컨과 크림을 이용한 부드러운 맛에 더해 전혀 느끼함을 찾아볼 수 없었는데요. 남편과 아들은 로제 베이컨 파스타에서 어딘지 모르게 된장을 가미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하더라고요. 

양도 엄청 많았는데, 남김없이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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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골레 파스타 14,900원

마지막으로 넉넉한 육수에 대량의 조개를 이용한 봉골레 파스타가 나왔는데요. 국물이 자작했는데, 그 국물맛이 엄청 시원했어요. 입안에서 깔끔한 맛이 자꾸만 맴돌았습니다. 

 

저희가 주문했던 메뉴들이 하나같이 모두 맛있었는데요. 그래도 그중에서 최고를 뽑으라면, 저희 가족은 치킨 퀘사디아를 만장일치로...  

 

더블타코 과천 디테크타워점의 직원 분들이 모두 친절했고, 샐러드나 사이드 디쉬 메뉴들도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은 것 같아요. 또 와인부터 하이볼, 맥주 등의 종류도 많았고요. 벽면에는 소스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안내되어 있어서 주문 시 도움이 되었습니다.

 

입구에 안내되어 있는 이달의 신메뉴들을 보니, 더블타코에 또 한 번 오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맛도 분위기도 좋았던 더블타코는 과천 지정타의 맛집인 것 같아요. 직장인들의 식사로도, 가족모임이나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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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감성, 음악까지 좋았던 과천 지식정보타운 카페 일상사(日常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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