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지은 약수 솥밥과 가마솥으로 끓인 육수, 과천 서울정 양평해장

오늘 점심은 서울정 양평해장 과천점에서 먹었습니다. 이곳은 개업 당시 아침 6시부터 영업을 시작하였고, 지금은 한 시간 늦춘 7시부터 문을 열어 아침식사나 해장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서울정 양평해장 과천점

• 메뉴: 양선지 해장국, 내장탕, 사골곰탕, 곱창전골, 수육전골, 소내장전골 등
• 주소: 경기도 과천시 가일로 15-6 1층
• 영업시간: 매일 07:00~21:00
• 라스트오더: 20:30
• 주차: 식당 앞 가능
• 문의: 02) 507 4492

 

서울정 양평해장

서울정 양평해장 과천점은 지난 6월에 개업을 했다고 하는데, 저희들은 몰랐다가 동료 중 한 명이 며칠 전에 다녀와서는 양평해장국을 가까운 곳에서 먹을 수 있다고 알려줘서 오늘 다녀오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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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정 양평해장은 가마솥에 끓인 육수와 갓 지은 약수 솥밥과 함께 해장국이 나오는 것으로 유명한가 봐요. 

메뉴로는 대표 음식인 양선지 해장국을 비롯하여 내장탕과 사골곰탕, 불고기 뚝배기, 곱창전골, 수육전골, 수육, 소내장전골, 양 무침 등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오늘 세 명이 함께 점심을 먹게 되었는데요. 모두 양선지 해장국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자, 바로 허파가 나왔어요. 저는 허파 전을 좋아하는데, 전이 아니라 이렇게 뜨겁게 나온 허파를 식당에서 먹어 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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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와 깍두기는 식당에서 직접 담근다고 하네요.

 

곧이어 저희가 주문한 양선지 해장국이 나왔는데요. 우거지와 콩나물이 함께 들어 있었습니다. 선지와 양도 적지 않았습니다. 

 

특이한 것은 공깃밥이 아니라 솥밥이 함께 나온 것이었어요. 약수로 갓 지어 나와 밥만 먹어도 쫄깃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나서 김치하고만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솥밥에 물을 부어 먹은 누룽지가 참 좋았어요. 뜨겁게 먹으니 속이 시원해지면서 확 풀리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서울정 양평해장 과천점은 과천정부청사역과 과천지식정보타운 사이에 위치해 있는데요. 찬우물 버스정류장 하차 후 테스테이션 옆 도로로 100m가량 들어가시면 바로 보이실 거예요. 문을 연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과천 갈현동 맛집으로 알려져 있더라고요. 사장님과 직원 분들도 무척이나 친절하시고, 식당 안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편안하게 잘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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