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너머/작은 이야기

자연과 함께하는 산책길, 오로지 쉼에 집중하다

난짬뽕 2024. 11. 30.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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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남편과 함께 산책을 나갔다. 둘이 걸으면서 <뉴욕타임스>가 제안한, 스트레스를 다스려 정신 건강을 지키는 멘털 헬스 방법 7가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항목들은 1) 몸에 나타나는 번아웃 증상에 관심 갖기, 2) 할 일 미루지 않기, 3) 자연을 가까이 하기, 4) 명상이나 호흡 훈련, 5) 갈색 소음(천둥, 비, 파도 소리)으로 마음 진정시키기, 6) 불안을 받아들여 두려움에 맞서기, 7) 운동이나 취미 같은 소소한 즐거움 찾기 등의 내용들이었다. 

사실 정답은 정해져 있지는 않을지도 모른다. 다만 개개인에 맞는 건강법이 따로 있을 뿐. 평일 동안 지속되었던 스트레스 가득한 일상을 뒤로하고, 주말만큼은 차분하게 나와 내 주변을 돌아보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다. 잡다한 세상사를 걸러내며 오로지 쉼에 집중하다 보면, 지친 몸과 마음도 재충전이 될 것 같다. 

뇌의 휴식에 가장 좋은 것 중 하나는 멍 때리기라고 한다. 하루에 한두 번 15분 정도 아무 생각 없이 넋을 놓고 있는 것만으로도 뇌는 충분히 쉴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들의 감각을 자극하는 미디어와 SNS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산책길이 마냥 편안하고 즐겁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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