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와 나침반/이 맛

대전 중앙로 24시간 국밥 맛집 이순신 소국밥, 소국밥과 육사시미는 짝꿍

난짬뽕 2025. 1. 1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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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도착하여 현대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성심당 본점으로 향하고 있었는데요. '이순신 소국밥'이라는 식당 간판이 눈에 들어왔어요. 그 이름이 무척이나 멋졌습니다. 식당 이름 밑에 쓰여 있는 카피도 마음에 들었고요. "든든히 먹어야 싸울 수 있다" 

 

이순신 소국밥 대흥옥포점
  • 메뉴: 소국밥, 따로국밥, 육사시미회, 육회 등
  • 주소: 대전 중구 중앙로 130번길 24
  • 연중무휴, 24시간 영업
  • 0507 1350 4110

 

예전에 원조태평소국밥 본점에서 소국밥과 육사시미를 맛있게 먹은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대전은 국밥이 유명한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들은 성심당 본점으로 향하던 발걸음을 이순신소국밥에서 잠깐 멈추었다 가기로 했습니다. 

"전하, 저에게는 아직 이순신 소국밥이 남아 있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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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김치와 깍두기가 먼저 나왔는데요. 보기에도 좀 매워 보였어요. 식당 벽면에는 국밥에 김치를 말아먹어보라는 안내문이 있었습니다. 매운 음식을 잘 못 먹어도 꼭 도전해 보라고 하네요. 초특급 얼큰, 시원하다고 합니다. 

 

이순신 소국밥 식당 실내에는 재치 있는 카피들이 곳곳에 붙어 있었어요. 음식이 나오기 전에 여기저기 쳐다보면서 웃음을 짓게 되었습니다. 

 

이순신 헌장도 보이네요. 

머리가 나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첫 시험에서 낙방하고 서른둘의 늦은 나이에 겨우 과거에 합격했다
몸이 약하다고 고민하지 말라
나는 평생 동안 고질적인 위장병과 전염병으로 고통받았다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몰락한 역적의 가문에서 태어나 가난 때문에 외갓집에서 자라났다
옳지 못한 방법으로 가족을 사랑한다 말하지 말라
나는 스무 살의 아들을 적의 칼날에 잃었고 또 아들들과 함께 전쟁터에 나갔다
좋은 직위가 아니라 불평하지 말라
나는 14년 동안 변방 오지의 말단 수비 장교로 돌았다
윗사람의 지시라 어쩔 수 없다 말하지 말라
나는 불의한 직속상관들의 불화로 몇 차례의 파면과 불이익을 받았다
조직의 지원이 없다고 실망하지 말라
나는 스스로 논밭을 갈아 군자금을 만들었고 스물세 번 싸워 스물세 번 이겼다
윗사람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불만 갖지 말라
나는 끊임없는 임금의 오해와 의심으로 모든 공을 뺏긴 채 옥살이를 해야 했다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말라
나는 적군의 침입으로 나라가 위태로워진 후 마흔일곱에 제독이 되었다
자본이 없다고 절망하지 말라
나는 빈손으로 돌아와 전쟁터에서 열두 척의 낡은 배로 330척의 적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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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와 육사시미는 한우의 생우둔살만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김치는 실제로 먹어 보니, 저는 조금 매웠어요. 

 

남편은 밥과 소국밥이 따로 나오는 따로국밥을, 저와 아들은 소국밥에 밥이 말아 나오는 소국밥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육사시미도 하나 시켰어요.

 

육사시미는 쫄깃쫄깃했어요.

 

소국밥에 고기가 듬뿍 들어 있어, 제가 먹기에는 그 양이 조금 많더라고요.

이순신 소국밥은 그 이름이 무척이나 멋지다고 생각되었어요. 이순신 소국밥에서 소국밥과 육사시미로 아침을 뜨겁게 잘 먹었습니다. 

 

소국밥과 육사시미가 맛있는 대전 국밥 맛집, 원조태평소국밥 본관

 

소국밥과 육사시미가 맛있는 대전 국밥 맛집, 원조태평소국밥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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