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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챌린지 22

커피 덕후들이 선택한 바리스타 챔피언의 특별한 맛, 이태원 카페 핌트

서울에서 특별한 커피를 만날 수 있다고 알려진 핌트(pymt)는 이태원에 자리한 카페입니다. 'pymt'는 'put your mind to'를 의미하며, '진심을 다하다' '마음을 쏟다'의 뜻인데요. 한국 최초로 2024년 IF Design 카페 브랜딩 부분에서 수상했습니다.  카페 핌트는 이태원역 4번 출구에서 약 400m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요. 골목을 걷다 보면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으실 거예요.  핌트주소: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26가길 14영업시간: 월-목 09:00~19:00 / 금 09:00~21:00 / 토 10:00~21:00 / 일 10:00~20:00문의: 02. 797. 3010 핌트는 분위기 있는 카페인데요. 만남을 상징하는 직선과 사선으로 공간이 이루어져 있어요. 테이블과 ..

그때도 맛있고 지금도 여전히 변함 없는 맛, 양평해장국 청북점 해장국

주말에 시골에 내려왔다가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양평해장국 청북점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이날 길이 너무 막혀 서해안고속도로로는 들어가지도 못한 채 국도로 방향을 돌렸는데요. 이쪽 길도 차량 정체가 심했어요. 저희는 잠시 쉬어 갈 겸 양평해장국에서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양평해장국 청북점메뉴: 해장국, 내장탕주소: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광승길 6영업시간: 06:30 ~ 20:00브레이크타임: 14:30 ~ 16:30정기휴일: 매주 월요일문의: 031 683 8008 양평해장국 청북점의 메뉴는 단 두 가지. 해장국과 내장탕뿐입니다. 선지를 그릇으로 따로 주문할 수도 있네요.  남편과 저는 해장국으로 주문했는데요. 바로 음식이 나왔어요. 이곳 양평해장국은 콩나물이 듬뿍 들어가 있어 국물 맛이 무척이나 시원해..

이미예 <탕비실>, 타인과의 소통과 인간관계의 양면성에 대한 태도

누가 가장 싫습니까?공용 얼음 틀에 콜라 얼음, 커피 얼음을 얼려놓는 사람.20여 개의 텀블러 보유. 공용 싱크대에 안 씻은 텀블러를 늘어놓는 자칭 환경 운동가.정수기 옆에 사용한 종이컵을 버리지 않고 쌓아두는 사람. 인기 많은 커피믹스를 잔뜩 집어다 자기 자리에 모아두는 사람.공용 전자레인지의 코드를 뽑고 무선 헤드셋을 충전하는 사람.탕비실에서 중얼중얼 혼잣말하는 사람.공용 냉장고에 케이크 박스를 몇 개씩 꽉꽉 넣어두고 집에 가져가지 않는 사람.공용 싱크대에서 아침마다 벼락같은 소리를 내면서 가글하는 사람.이들과 함께 탕비실을 쓴다고 상상해보십시오.누가 가장 싫습니까? 탕비실하이퍼 리얼리즘 소설지은이: 이미예초판 1쇄 발행: 2024년 7월 10일펴낸곳: (주)오팬하우스 나의 의도와 비껴가는 다른 사람..

잠실 롯데백화점 맛집 구이구이, 줄 서서 먹는 생선구이 전문점

구이구이는 롯데백화점 잠실점 11층 식당가에 자리한 생선구이 전문점입니다. 생선요리는 물론 밑반찬까지 모두 맛있어서 많은 분들이 즐겨 찾으시는 식당입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구이구이생선구이전문점메뉴: 구이류, 탕류, 조림류, 단품요리 등주소: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240 롯데백화점 11층영업시간: 10:30 ~ 21:00문의: 02. 2143. 1980 식당 안은 꽤 넓은데요. 그래도 식사 때가 되면 금방 손님들로 가득하답니다. 어르신들은 물론 어린 자녀들과 함께한 가족 단위의 손님들도 적지 않아요.  저는 지난주에 퇴근하면서 남편을 만나 이곳 구이구이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요. 제가 먼저 도착해서 자리를 잡고는 무엇을 먹을지 메뉴판을 둘러보았습니다.  구이구이는 식당 이름처럼 구이류도 많고요. 탕류..

거침없이 네가 왔다

주말에 시골에 내려왔다. 점심을 먹고 나서 아빠와 함께 동네 한 바퀴, 산책을 했다.  가을인데 한동안 너무 따뜻했던 날씨. 계절의 감각을 잠시 잃어버렸던 날씨가 불현듯 정신이 든 듯, 요 며칠 제법 쌀쌀했다가는 조금 더 차가워졌다. 활짝 핀 꽃은 봄날의 전유물만은 아닌 듯. 가을에도 이렇게 고운 예쁨을 뽐낼 수 있다는 듯이 화단 곳곳에 단아함이 묻어났다.  그런데 너는 누구니.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화단에는 자산홍이라는 이름표가 세워져 있는데, 당신은 꼭 철쭉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 대답이 없다. 언제 피었는지 모를 이 친구 앞에서 나는 혼잣말로 되물었다.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 뭐. 반갑다."라고 인사도 건넨다. 누가 지금 부른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외롭게 혼자 피어 있느라고 고..

정유정 장편소설 <영원한 천국>, 삶과 죽음 그 너머 인간의 본성과 욕망

영원한 천국지은이: 정유정1판 1쇄 발행: 2024년 8월 28일펴낸곳: (주)은행나무 그곳은 정말 '영원한 천국'이 될 수 있을까정유정 작가의 은 500페이지가 넘는 꽤 굵직한 장편소설이다. 그러나 책이 두툼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속도감 있게 읽을 수 있었다. 작가는 이 작품을 쓰기 위해 60여 권의 책을 읽으면서 참고했고, 작품에 등장하는 공간을 찾아 이집트의 바하리아 사막과 홋카이도의 유빙 지대인 아바시리를 여행했다고 한다. 실제로 그녀가 답사했던 이곳들은 소설 속에서 비중 있는 공간으로 의미를 부여받고 있다. 그리고 그 모든 이야기의 시작이 되는 재활원인 삼해원은 일본의 어느 형무소가 모델이다. 이러한 광범위한 자료 수집의 흔적들은 책에서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다. 의학과 과학, IT 분..

내가 걸어가고 있는 이 길목에서

"불도를 배우는 사람은 먼저 가난해야 한다. 가진 것이 많으면 반드시 그 뜻을 잃는다. 진정한 수행자는 한 벌의 가사와 바리때 외에는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 거처에 집착하지 않고 모세에 마음 쓰지 않기 때문에 오로지 불도에만 전념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정진하는 사람은 저마다 그 분수에 따라 이익을 얻는다. 가난한 것이 불도에 가깝기 때문이다." 중에서 책을 읽다가 구도의 서 중 의 한 구절을 읽게 되었다. 지금으로부터 약 800년 전에 이 말씀을 하셨다니, 어쩌면 지금의 사태를 미리 알고 계셨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에서 말하는 '가난'이라는 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사전적 의미와는 다를 것이다. 그것은 바로 '절제된 생활'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사고방식과 생활 태도까지 모두 아우..

묵직한 저음으로 불을 뿜어내다, 독일 헤비메탈 밴드 람슈타인(Rammstein)

참으로 오랜만에 그들의 노래를 다시 들었다. 요즘 나는 정유정 작가의 장편소설 을 읽고 있는데, 책 속에서 두 남녀가 '빛이고 어둠이시며~~', '신이고 악마이신~~'의 표현으로 말을 이어가며 이들이 불렀던 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이 나온다. 보컬인 틸 린데만의 목소리에 대해서는 '화약과 불을 동시에 삼킨 기분'이라는 표현을 하고 있다.그들은 바로 독일의 6인조 인더스트리얼 메탈밴드인, 람슈타인이다. 책에서는 가 등장하지만, 람슈타인을 좋아하는 내 주변의 많은 사람들은 를 더 손꼽는다. 이곡은 영화 (1999)의 OST에 수록되기도 했다. 나는 람슈타인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우리들의 마왕 신해철의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인터넷 방송으로 시작한 이 정식 전파를 타고 SBS와 MBC 라디오를 오가..

토종꿀도 잣도 자꾸만 유혹하네요, 뚜레 홍천점 특산물 판매장

속초에 갈 때마다 뚜레 홍천점에 들러 아침을 먹곤 했었는데요. 이곳은 이른 시각인 7시부터 영업을 시작해서 좋아요.  뚜레 홍천점주소: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한계길 110영업시간: 07:00 ~ 22:00문의: 033. 435. 8388   남편과 함께 뚜레에 들러 불고기와 육회를 먹었습니다. 육회는 2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한대요. 1인분이 150g에 12,000원이에요.  식당 바로 옆에는 정육점으로 향하는 문이 있는데요. 이곳에서 고기와 함께 홍천 특산물들을 판매하고 있답니다.  정육점 및 특산물 판매영업시작: 08:30 문의: 033. 434. 8388 식사를 마치고는 홍천의 특산물들을 둘러보았어요.  토종꿀의 가격이 400,000원이네요. 그 맛이 궁금했어요. 고소한 잣도 보이고요.  뚜레 한우 ..

가을이 준 선물, 우리는 지금 바로 이 순간이 좋았다

시작은 바로 저 은행나무  때문이었다. 잠실 종합운동장 수영장 주차장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은행나무들이 자꾸만 '지금이야. 더 늦기 전에 가을을 만나고 와.'라고 말하는 듯했다고. 새벽마다 수영을 하고 출근하는 남편에게서 전화가 왔다. 주말에 가을을 만나러 가자고. 그래서 우리는 지난 주말에 깊어가는 가을을 만나기 위해 집을 나섰다. 그렇지 않아도 무르익는 가을을 그냥 보내기가 아쉬웠는데, 11월 중순 지금의 가을을 놓치지 않게 되어 마음이 설렜다. 토요일 새벽에 출발했는데, 벌써 길은 막히고 있었다. 서울을 빠져나가는 데만 해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래도 서종이나 양평 방향으로 빠지는 차들이 많아 조금씩 정체가 풀리는 듯했다.  내가 지금껏 가평휴게소에 가본 이래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은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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