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월 어느 주말 아침, 남편과 함께 예술의전당에 갔었다.

이 친구들, 너무 예쁜 거 아닌가!!! 루돌프와 눈사람이 지키는 딸기동산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었다. 보고 있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졌다.

잠시 가볍게 커피 한 잔. 디저트도 꽤 괜찮았다.

남편과 나는 이 전시를 보러 온 것.


반짝반짝, 예쁘다. 내 마음까지 반짝반짝 빛나는 것만 같다.

저 리본을 보니, 연애시절 남편이 크리스마스이브에 리본이 달린 구두를 사줬던 기억이 난다.

바람결이 좋아서, 우리는 예술의전당 이곳저곳을 산책하기로 했다.


음악당에서 연주회 소식도 둘러본다.



오페라하우스에서의 추억들도 꺼내보고,


이 가을과의 작별인사도 건네본다.



점심을 먹으러 갔다가, 오후 일정이 있어 다시 예술의전당으로 향했다.

어둠이 내려앉은 예술의전당 분위기는 더욱 좋다.



우리가 좋아하는 국립국악원에서 하루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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