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너머/볼록 렌즈

상대를 사로잡는 첫 대면의 심리학

난짬뽕 2021. 5. 1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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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사로잡는

첫 대면의 심리학

 

시대와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미팅은 언제나 설렘과 기대감을 동반한다. 재미 삼아 한 번 나가본 자리에서 한평생 함께 하고픈 인연을 만날 수도 있다. 그럴 경우 마음에 드는 상대를 그대로 떠나보낼 수는 없지 않은가. 혹은 내가 마음에 들더라도, 상대가 나에게 전혀 호감을 느끼지 못한다면?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미팅에서 상대를 사로잡는 비결은 무엇일까. 

 

몇 년 전에 석촌호수 산책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석촌호수는 근처 동네 사람들의 운동 장소인데요. 특히 요즘에는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이 정말로 많습니다. 연인들 사이를 빠르게 걷다가는 다시 뛰고~~ 그들의 데이트에 방해가 될까봐 아무래도 밤운동에서 새벽운동으로 시간을 바꿔야 할까 봅니다. ㅎㅎ

 

 

전문 연애칼럼니스트들의 말을 빌리자면, 미팅에서 인기 있는 사람의 유형이 시대별로 조금씩 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예전에는 차분하고 조용한 이미지가 최고였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요즘에는 이런 모습에 매력을 느끼기보다는 오히려 답답해한다. 미소만 지으면서 가만히 있는 성격보다는 활발하고 똑똑한 모습에 호감을 느낀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에 반해 시대를 불변하고 영 마음에 들지 않는 남성상은 괜히 목소리만 깔면서 아는 척, 잘난 척하는 파트너다. 이런 남성과 여성을 일컬어, 흔히들 '폭탄'이라고 말한다. 

 

호감을 갖게 하는 교섭술, 대화의 법칙

깔끔한 외모에 산뜻한 옷차림, 심지어 부드러운 매너까지 완벽하다. 그런데 무심코 던지는 말 한마디가 무례하게 여겨진다면? 그 만남은 거기서 끝이다. 반대로 외형적으로 보이는 조건들이 조금은 마음에 썩 들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상대방을 배려하고 편안하게 해주는 말솜씨가 느껴진다면? 아마도 그들의 두 번째 만남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이처럼 대화의 기술은 사람 관계의 깊이와 넓이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 주는 아주 강한 무기가 될 수 있다. 

우선 미팅에서 처음 만난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때 주의할 점은 너무 개인적인 화제를 꺼내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특히 일신상의 문제나 가족 간의 관계, 정치, 종교와 같은 소재는 자칫하면 서로의 감정만 상하게 할 수 있다. 특별한 이야기 소재가 생각나지 않으면, 날씨나 문화생활, 여행 등의 가벼운 화제가 오히려 더 낫다. 

 

또한 쉴 새 없이 혼자만 말을 하거나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 사람도 거부감을 일으킨다. 설령 열심히 들었더라도 그 내용을 잘 알지 못해 맞장구쳐 주지 못하는 사람도 인기가 없다. 물론 대화를 나누는 도중에 자꾸 자신의 시계를 힐끗거리며 보는 것 또한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처음에 들은 이름을 잊어버려 자꾸 되묻는 것도 실례다. 자기보다 나이가 어리거나 동갑인 경우 반말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처음 만난 자리에서는 상대방이 '먼저 말씀을 낮추라'는 말을 하기 전에 반말을 하는 것은 미팅을 실패로 가져가는 지름길이다. 

 

사소한 행동이 이미지를 만든다

마음에 드는 상대를 만났다면, 자주 웃는 얼굴을 보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너무 의도적인 웃음은 오히려 상대방에게 부담감을 안겨줄 수도 있겠지만, 대화 중간중간에 보이는 웃음은 자신의 말에 공감을 느끼는 것으로 생각하게 하여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반면 첫 만남에서 마주 앉아 있을 때 뒤로 기대앉는 것은 상대방을 무시하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좋지 않다. 자신에게 관심이 없다거나 이 자리가 지루하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이 느낄 수 있다. 그러므로 의자를 테이블에 붙여 앉고, 상체를 약간 앞으로 숙인 자세가 상대방에 대한 예의다. 

 

미팅에서 상대방을 부담스럽게 만드는 요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미팅 장소와 음식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처음 만나 그렇지 않아도 어색한데, 분위기가 너무 진지하거나 또는 가격이 적혀 있지 않은 메뉴판이 있는 음식점, 계산을 하기에 부담이 느껴지는 가격의 음식은 좋지 않다. 

 

한편 애프터 신청을 받기 위한 노하우로는 헤어질 때 반드시 집 근처까지 바래다주거나 시간이 없다면 적어도 버스 정류장까지는 배웅해줘야 한다. 또 이동 시 버스보다는 지하철이 상대방에게 심적으로 편안함을 준다고 한다. 만약 전화번호를 주고받았다면, 상대방이 집에 도착했을 시간에 맞춰 안부전화를 해도 좋다. 

 

많은 사람들에게 추억을 선사하는 미팅. 미팅도 이제는 기술이 필요하다.  

 

 

좋은 인상을 만드는 3가지 노하우


개방적인 태도

팔짱을 끼고 있거나, 말할 때 입을 가리는 행동은 심리학적으로 볼 때 지극히 방어적인 자세다. 상대방을 경계한다는 의미로 비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눈빛 맞추기

대화를 나눌 때에는 상대방의 눈을 맞추는 것이 좋다. 자신의 말에 호응을 해준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마음이 편안해진다. 

동조해 주기

그저 고개를 끄덕인다든가, 입가의 미소만 지어도 좋다. 상대방의 의견에 집중하고 있으면, 상대방 역시 나를 존중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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