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와 나침반/이 맛

한번 먹게 되면 팬이 되는 샐러드 보투아

난짬뽕 2021. 5. 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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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먹게 되면 팬이 된다

샐러드 보투아

 

 

샐러드 보투아는 제가 살고 있는 잠실에 있던,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판매하는 가게입니다. '~~ 있던'이라는 어휘를  쓰게 된 것은, 아쉽게도 저희 집에서는 조금 더 먼 곳으로 이전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잠실동에 있던 공유 주방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최정상의 배달 가게였던 샐러드 보투아가 석촌동에 홀 매장을 오픈하게 되었답니다. 물론 배달이 주였던 시스템에서 직접 매장에 앉아 먹을 수 있는 방식까지 겸하게 되어 축하할 일이지만, 저는 샐러드 보투아를 정말로 다른 동네로 보내기 싫었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 바로 앞 상가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배달앱으로 주문을 하고는 산책 삼아 걸어서 사장님 얼굴도 뵐 겸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받아오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더 이상 그러한 소소한 즐거움을 누릴 수 없게 되어 아쉽기만 합니다. 진심으로 사장님의 사업 번창을 축하드리는 마음과 동시에 아쉬운 마음까지 함께 감출 수 없어, 예전에 찍어 놓았던 사진들을 꺼내보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먹었던 이 메뉴들은 홀 매장과 함께 조금씩 더 좋은 방향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고 합니다. 한층 다양한 메뉴들이 선보이게 되겠지만, 그래도 저는 샐러드 보투아의 예전 메뉴들이 정말로 그리울 것 같습니다. 새롭게 자리를 잡은 샐러드 보투아 주변에 사시는 분들이 넘 부럽습니다. 

 

샐러드 보투아 

서울시 송파구 석촌동 청솔빌딩 1층

(새롭게 오픈한 곳의 주소입니다)

 

저희가 예전에 즐겨 먹었던 메뉴는 와사비 에그마요 새우 샌드위치갈릭새우 샐러드입니다. 커피 역시 여느 커피 전문점보다 맛이 있어 주말 아침에 종종 먹었습니다. 햄치즈 샌드위치도 가끔 먹긴 했는데, 그보다는 와사비 에그마요 새우 샌드위치가 저희 부부에게는 더 맞았습니다. 

 

현재 홀매장의 대표 메뉴는 아보카도와 트러플스크램블, 구운버섯과 에멘탈아스파라거스, 수비드닭가슴살과 구운야채, 수제 리코타치즈, 우삼겹과 팽이버섯, 갈릭새우와 구운파인애플이라고 하네요. 그 밖의 샐러드에는 다이어트용으로 강추한다는 보들연두부 통통두부 그리고 수란과 샐러드와 궁합이 잘 어울리는 수비드 부채살, 달짝지근하게 우삼겹을 구워 기름기를 빼고 팽이버섯과 양파후레이크의 만남으로 고기를 먹으면서도 양심의 가책을 덜어주는(ㅋㅋ) 우삼겹과 팽이버섯, 그리고 스웨덴의 전통요리로 비린맛이 적고 달콤짭조름한 맛이 매력적인 그라브락스 연어가 있습니다. 

 

샌드위치 메뉴로는 저희가 즐겨 먹던 와사비 에그마요 새우 샌드위치를 먼저 떠올릴 수 있는데요. 삶은 달걀을 으깨어 알싸한 와사비와 고소한 마요네즈로 버무렸는데요. 달걀의 양이 어마어마해서 한입에 먹기에는 그리 쉽지가 않아, 나이프와 포크가 필요합니다. 햄치즈 샌드위치는 기존 샌드위치의 구성에서 파니니로만 변경되었다고 하네요. 그밖에 아침식사 대용으로 딱인 아보카도 바나나 샌드위치단호박 브라운치즈 샌드위치가 있답니다. 

 

음료로는 커피가 참 맛있는데, 모두 2샷이랍니다. 커피 이외에도 레몬에이드자몽에이드, 애플망고에이드, 얼그레이티, 복숭아아이스티, 캐모마일티, 페페민트티, 아몬드브리즈를 맛볼 수 있으세요. 그밖에 사이드 브레드로는 부시맨 빵잡곡 빵, 비건용 올리브치아바타 등도 판매된답니다.

 

샐러드 보투아는 평점 5.0의 리뷰로도 유명해요. 한 번도 먹지 않은 사람은 있지만, 한 번 먹게 되면 결코 그 맛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치명적인 끌림에 사로잡히고 만답니다. 이곳의 드레싱은 사장님께서 모두 직접 만드시는데요. 간장 베이스의 오리엔탈 드레싱을 비롯하여 요거트와 우유 베이스인 망고요거트 드레싱, 발사믹비네거와 올리브오일 베이스인 발사믹 드레싱, 레몬 드레싱, 유자생강 드레싱과 마요네즈와 우유 베이스로 만든 시저 드레싱이 있답니다. 모든 드레싱을 수제로 만드시기 때문에, 다른 가게에서와는 차별화된 맛을 즐길 수 있으세요. 특히 각 메뉴마다 개인적인 요청 사항에 따라 토핑들을 변경해서 주문할 수도 있어 정말 좋답니다. 

 

저희 동네에 있을 때보다 메뉴도 한층 다양해졌고, 푸짐했던 양 역시 더 많아진 것 같아요. 사실 샐러드 보투아의 샐러드나 샌드위치는 혼자 먹기에는 그 양이 너무 많답니다. 그래서 둘이서 같이 먹거나, 아니면 반은 남겼다가 먹고는 하거든요.

 

더욱이 예전에는 배달 시에 샌드위치를 주문하면 미니 샐러드가 서비스로 오는데, 그 양이 서비스라고 하기에는 정말 만만치 않게 많아 만족 그 이상이었고요. 샐러드를 주문하면 빵을 서비스로 보내주셔서 좋았어요. 그리고 사이드 메뉴로 닭가슴살이나 연어 등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서 그 또한 장점이었는데, 이전하신 후에도 이 서비스가 되는지는 아직 모르겠어요. 홀 매장이 오픈한 이후에는 아직 제가 주문을 해보지 못했거든요. 다음에 오픈한 매장도 한 번 방문한 다음에 자세한 후기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샐러드 보투아의 맛은 정말로 한결같습니다. 매일 새벽에 손수 장을 봐오시기 때문에 야채나 과일이 신선하고요. 듬뿍듬뿍 담아주시기 때문에 양도 많고요. 물론 맛은 두말할 나위 없고요. 드레싱도 이것저것 맛보라고 함께 넣어주시는 따뜻한 인심까지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는 샐러드 보투아. 저희 동네를 떠난 샐러드 보투아가 계속 그리울 것 같습니다. 

 

예전에 포장해온 사진입니다. 

꺼내면 이런 모습이에요.

와사비 에그마요 새우 샌드위치고요.

이것은 갈릭새우 샐러드예요.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신 드레싱.

서비스로 주신 미니 샐러드.

서비스인데, 양이 딱 좋죠. 

추가로 주문한 닭가슴살.

부시맨 빵 역시 서비스고요.

커피 맛도 좋아요. 

샌드위치를 한입에 먹기가 힘들어서 나이프와 포크가 필요해요. 

사탕 역시 서비스고요.

사업 번창하셔서 홀 매장을 오픈하시게 되어 축하드립니다. 

 

♣  잠실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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