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은 만병의 근원
비만이란, 체중과 체지방이 정상범위보다 높은 경우를 말합니다.
정상 체중보다 높은 체중 증가는 스스로가 비만임을 쉽게 인식할 수 있지만, 체중은 정상인데 체지방이 높은 이른바 '마른 비만'의 경우는 잘 알 수 없기 때문에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비만은 정상인에 비해 당뇨는 약 5배, 고혈압, 불임증, 자궁암은 약 3배, 심장병 등은 약 2.5배가 더 발생하는 육체적인 장애뿐 아니라, 체중에 대한 불만족으로 심각한 우울증까지 야기하는 정신적인 장애까지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인병을 비롯한 모든 병의 근원인 비만을 예방하여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체중 감량을 원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칼로리를 아주 적게 섭취하려고 하는데, 이렇게 하다 보면 결국은 심한 공복감 때문에 밤늦게 음식을 먹거나 심지어 체중 조절 자체를 포기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절대 식사를 거르지 말고 항상 일정한 시간에 식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식사를 거르면 신체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열량을 소모하지 않아 오히려 체중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음식을 천천히 먹는 것도 중요한데, 급하게 식사를 하면 위가 꽉 찼다는 신호를 뇌에게 보내기도 전에 너무 많은 칼로리를 섭취해 버리고 맙니다. 천천히 먹을수록 덜 먹게 되므로, 단숨에 먹어 치우지 말고 천천히 여유 있게 식사를 하는 습관을 키우는 것도 중요할 것입니다
육류보다는 생선 종류가 좋고, 칼로리가 많은 음식을 적게 먹는 대신 야채나 과일을 많이 먹는 것도 좋습니다. 과일과 야채는 많이 먹어도 열량이 매우 적을 뿐만 아니라, 섬유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피부와 배변에도 도움이 돼 체중 조절에 효과적입니다.
저열량의 균형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데,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인 콩 요리나 생선회가 좋고 저지방 우유를 꾸준히 마시면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TV나 신문을 볼 때 무의식적으로 먹는 습관을 버리고, 음식은 반드시 식탁에서만 먹는다는 원칙을 세우도록 합시다. 다른 일을 하면서 음식을 먹으면 무엇을 얼마나 먹고 있는지 잊어버리기 쉽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운동이 뒤따라야 하는데 조깅이나 걷기, 등산과 같은 유산소 운동이 좋습니다. 1회 운동시간은 20분 이상이 바람직한데, 유산소 운동은 운동을 시작한 뒤 20분 정도가 되면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소비되지만 그 이후에는 주로 지방이 소비되기 때문입니다.
운동은 식전에 하는 것이 좋은데, 식전에 운동을 하면 식욕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빨리 체중을 줄이는 것은 장기나 조직에 해를 끼칠 뿐만 아니라, 이렇게 뺀 살은 금방 다시 늘어나므로 주의하도록 합니다.
비만의 또 다른 이름은 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의하고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생활습관 등을 개선하여 고치도록 노력해야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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