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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의 원만한 인간관계 처세술

난짬뽕 2021. 10. 2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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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의 원만한 인간관계 처세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인간관계만큼 가장 복잡하고 미묘한 일은 없을 것이다.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에는 어디서든 보이지 않는 갈등이 숨어 있다. 

 

기업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각기 다른 모습으로 성장해온 사람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매우 다양한 성격들의 집합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기업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그들은 하나가 되어야 한다. 만약 서로 양보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한 채 매일 불협화음이 터져 나온다면, 그 기업의 미래는 그리 밝지 못하다. 

 

왜냐하면 조직원은 그 기업의 뼈대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업 내의 인간관계는 매우 중요하다. 회사의 주인은 바로 사우들. 그들이 하나가 되어 기업을 키울 수 있도록 기업문화가 형성되어야 할 것이다. 

 

어떤 조직이든 다양한 재능과 성향을 가진 인재를 필요로 하는데, 그 조직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그러한 개성 있는 인재들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융화가 필요하다. 서로 감싸주며 격려해 줄 때 보다 큰 힘이 발휘된다. 조직의 강력한 힘은 바로 협동에서 비롯된다. 

 

스스로를 제어하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을 설득할 수는 없다. 매일 자신의 행동들을 되돌아보고 스스로 반성한다. 다른 사람의 의견에 무조건적으로 반대하지는 않았는지, 상대방의 입장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자신의 욕심만 채웠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본인 스스로 자기 규율을 만들어 바른생활을 하고자 하는 힘을 키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은 곧 자신을 존중하는 것과도 같다. 자신이 먼저 상대방에게 성실한 태도를 보이는 것도 중요하다. 자신의 입장에서 보다는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존중한다. 그들의 사고를 자신에게 맞추려고 노력하거나, 그들의 생각을 바꾸려 하는 것은 옳지 않다. 비록 생각이 다르더라도, 무조건 반기를 들기보다는 그들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공감해 보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일을 하다 보면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스스로 선택할 기회와 마주치게 된다. 이때 망설이지 말고 주인공이 되어 일할 수 있는 중책을 기꺼이 맡는 것도 좋다. 중책을 맡아 주도적으로 일한다면, 언젠가는 당신이 가장 뛰어난 한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며, 더 나아가 당당히 자기 자신의 주인이 되어 있을 것이다. 

 

한편 지키지 못할 식언을 하는 것은 가장 나쁜 습관이다.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남을 속이는 행위는 위기 뒤의 더 큰 화를 불러온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신뢰할 수 있도록 생활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만약 직장생활에서 다른 사람과 논쟁을 벌이게 될 때에도 지켜야 할 원칙이 있다. 우선 최적의 시기를 포착하여, 흥분하지 말고 마음을 가라앉힌 상태에서, 문제가 된 논점을 명확하게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면서, 상대방과 자신의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현명한 인간관계 법칙

  • 따뜻한 말 한마디는 인간관계의 충돌을 피하는 가장 탁월한 방법이다
  • 다른 사람의 말에 경청하는 것은 현명한 인간관계의 테크닉이다
  •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될 일도 안 된다. 그러므로 긍정적으로 사고하라
  • 사람들의 감정과 성격은 모두 다르다. 상대방과 나의 차이점을 인정한다
  • 상대방이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나의 사고와 태도를 분명히 표현한다
  • 상대방의 신임을 얻고자 한다면, 나의 것을 줄 수도 있어야 한다
  • 불필요한 논쟁은 결코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조직에서는 어떠한 상사를 만나느냐에 따라서도 조직생활의 질이 달라진다. 누구나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는 좋은 상사에게 업무를 배우면서 성장하기를 바라지만, 그것이 결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행운은 아닐 것이다. 그러므로 스타일이 다른 상사를 만났다고 해서 결코 좌절해서는 안 된다. 그 대신 상황에 맞는 대처 능력을 키우는 것이 더 슬기롭다. 

 

먼저 의견이 자주 부딪힐 때에는 상사에게 자신의 의견을 권유해 보는 것도 괜찮다. 단, 이때에도 간과하지 않아야 할 원칙이 있다. 상사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도록 개별적으로, 비공식적인 자리에서, 가벼운 어조로 권유하는 것이 좋다. 상대방이 감정이 상하게 되면, 이야기의 본론에 들어가기도 전에 방어막이 생기기 때문이다. 

 

만약 성격이 급하고 거칠어서 걸핏하면 자제력을 잃는 윗사람을 만나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성향의 상사들은 항상 작은 일에 짜증을 내고 공개적으로 직원들을 꾸짖는 경향이 있는 편이다. 이런 상사가 화를 내면 책임을 회피하거나 변명하지 말고 냉정하게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 또는 "즉시 조사해 보겠습니다"라고 답한 뒤, 그 자리를 떠나는 것이 좋다. 목표물이 눈앞에서 사라지면 자연히 화도 누그러지기 마련이다. 

 

일을 눈앞에 두고 늘 생각만 할 뿐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상사와 함께 일을 할 때에는 언제든 상황이 변할 수 있다는 마음의 준비를 해둔다. 최후의 순간까지 결정적인 행동을 미루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획서를 예로 든다면, 초안만 잡아놓고 수시로 수정하는 것이 자신의 마음을 다치지 않게 하는 방법이다. 

 

권위적인 상사는 직원들의 업무를 낱낱이 파헤쳐 결점을 꼬집어 내고 사생활까지 간섭하려 든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동료들과 손을 잡고 조용히 반기를 드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반면에 일중독에 걸린 상사와 일한다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이 또한 상사에게 그것이 부당함을 납득시키는 것인데 이것이 정말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한편 오직 자신의 방법만을 강요하고 조금만 뜻을 거스르면 불 같이 화를 내는 상사에게는 부드러운 어조와 객관적인 태도로 이야기해보고, 한편으로는 양보하는 자세도 취해 본다. 되도록이면 사무실에서 상사와 격렬한 언쟁을 벌이면 안 된다. 자신의 의견을 말하기 전에 먼저 상사의 견해를 진지하게 경청해주는 것도 상대방의 마음을 열 수 있게 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조직생활을 하는 모든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실은 조직에서의 원만한 인간관계 처세술에는 사실 정답이 없다. 사람에 따라, 환경에 따라, 그리고 업무에 따라 늘 변수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만의 인간관계 법칙을 익혀나가는 것은 슬기로운 조직 생활을 위한 튼튼한 원동력이 될 것이다. 피할 수 없으면 현명하게 부딪히고, 그래도 참을 수 없다면 쿨하게 떠나는 것도 꼭 나쁘지만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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