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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8일 오후 7:37
오후 8:00
오후 8:01
6월 19일 오전 4:44
오전 5:07
오전 5:09
오전 5:10
오전 5:14
오전 5:15
절망과 두려움은 이겨내는 게 아니라
밥처럼 마주 앉아 나누는 것이다.
나누는 사이로 희망이 끼어들어
이유를 완성한다.
- 김소연, 시옷의 세계 중 -
템플스테이를 떠났던 아들이 보여준,
낙산사의 일몰과 일출의 풍광들.
그리고 문득 떠올랐다는 문장 하나는 덤.
오전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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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의 랜드마크, 리알토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동화같은 야경
베네치아의 랜드마크, 리알토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동화같은 야경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리알토 다리는 그 자체만으로도 베니스의 랜드마크라고 알려져 있다. 많은 사람들의 발자취가 남겨져 있는 산 마르코 광장과 더불어 관광객들이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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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마르코 종탑에서 바라본 베니스의 하늘과 바람, 물이 그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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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갑작스럽게 떠나와서, 사실 아무 계획도 없었다. 단지 목적지만 '베네치아'로 정해진 상황. 그러나 아침에 먹은 무심해 보이던 파스타의 맛에 빠져, 왠지 이곳에서 그려질 앞으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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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식의 다리를 지나 카사노바의 집앞에, 곤돌라 위에서
굳이 곤돌라를 탈 생각은 없었다. 이미 골목 사이사이를 누비며 건너는 다리 위에서 수많은 곤돌라들을 마음껏 시선에 담은 후였기 때문이었다. 그러한 생각이 지나가고 있는 순간, 남편에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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