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대방어를 맛보기 위해서는 제주 모슬포로 떠나야 합니다. 11월부터 2월까지가 대방어의 제철 시기라면, 그중에서도 최적의 시기는 방어의 기름기가 절정인 12월 중순부터 1월까지인데요. 특히 제주 현지인 도민이 추천하고 인정하는 곳이라면 두말할 나위가 없죠. 돈방석은 식당과 수산을 함께 운영하는, 대방어 맛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아드님께서 해녀인 어머님과 함께 손님을 맞아주신답니다. 제주에 귀한 손님이 오셨을 때 모시고 가는 현지인 맛집으로도 유명한데요. 저희 가족이 식당에 갔을 때에도 제주시에 사시는 도민 분이 육지 손님과 함께 오셨더라고요. 제주도 모슬포 맛집인 돈방석은 현지인 도민이 추천하는 대방어 맛집입니다. 한 점 한 점 먹을 때마다 부위별로 느껴지는 식감도 다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