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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와 나침반/그 곳 63

강남 세브란스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사랑니 발치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사랑니 발치 지난해에 윗니 사랑니 두 개를 발치했던 아들의 아랫 사랑니 발치는 강남 세브란스 치과병원에서 있었습니다. 윗니 사랑니는 평소에 다니던 병원에서 발치했는데요. 아랫니 사랑니는 옆으로 누워 난 상태였기 때문에 대학병원에서 발치하게 되었습니다. 사랑니 발치는 구강악안면외과에서 하는데요. 강남 세브란스 1동 3층에 치과병원이 자리해 있습니다. 어느 선생님께 진료를 받을까 많은 고민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처음부터 마음에 드는 교수님이 계셨기 때문이죠. 교수님들께 진료를 받으면 대략 한 달 정도 기다려야 하고요. 일반 선생님들은 며칠 내로 바로 발치를 해주신다고 하네요. 교수님을 선택하고 나면, 진료를 받기 전에 치아와 턱뼈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먼저 엑스..

열림은 있되 닫힘은 없다 / 서울역

열림은 있되 닫힘은 없다 서울역 1999년 2월의 서울역은 침묵하고 있다. 어깨에 짓눌린 그만큼의 무게를 감당치 못해, 자꾸만 고개가 숙여질 뿐이다. 그 어느 때 보다도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으로 치장된 겹겹의 옷을 걸치고 있건만, 그것은 최소한의 바람막이 역할마저 상실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좌절만을 의미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혹한이 지나고 나면 봄이 찾아오듯이, 다시 당당해질 내일을 위해 지금 잠시 몸을 움츠렸을 뿐이다. 그래서인지 이곳은 그저 담담하기만 하다. 떠날 사람 떠나게 하고, 그리고 남아 있는 자에게는 굳이 조급해하지 않는, 서울역은 닫히지 않는 마음의 안식처인 것이다. 글 엄익순 서울의 하루는 사망 103명의 혼을 받아 385명의 출생이 이루어지고 혼인 209쌍이 46쌍의 ..

과천 서울대공원 호수 둘레길 산책로

혼자 걸어도 좋은 산책로 과천 서울대공원 호수 둘레길 회의가 있어 과천에 갔다가 업무를 마치고는 바로 퇴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서둘러 집으로 돌아갈까 하다가, 마음을 바꿔 서울대공원 호수 둘레길을 가보았습니다. 예전부터 호수를 도는 산책로가 좋다는 말을 들었거든요. 벚꽃이 피는 봄이면 더 좋겠지만, 겨울이 지나가고 있는 이 즈음에 혼자 걸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바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제가 간 길은 과천청사역에서 과천역까지 걷다가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 아파트 옆 산책길을 따라갔습니다. 처음에는 길이 생소했지만, 워낙 많은 분들이 삼삼오오 걷고 계셔서 따라가다 보니, 얼마 되지 않아 서울대공원으로 향하는 안내판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길에 아무도 없는 듯하지만, 정말 운동하시는 분들이 많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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