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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와 나침반 421

기력 회복에 탁월한 양 선지 해장국 맛집, 원조 양평신내서울해장국

기력 회복에 탁월한 양 선지 해장국 맛집 원조 양평신내서울해장국 가끔씩 힘이 빠지고 몸이 힘들다는 생각이 들 때면, 저희 가족은 이 집으로 향합니다.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에 위치한 원조 양평신내서울해장국입니다. 식당 바로 옆이 서울구치소 입구랍니다. 이 집을 저희가 처음 온 것이 21년 전입니다. 남편이 저를 데리고 왔는데요. 그때에는 허름한 1층 집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후 2층 집으로 변신하여 보다 쾌적하게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남편과 제가 즐겨 오던 단골집에, 이제는 아들까지 함께 온답니다. 몇 가지 메뉴가 있지만, 저희는 늘 해장국만 먹는답니다. 주문을 하고 나면, 이렇게 밑반찬이 나와요. 해장국집에서 김치가 맛이 없으면, 왠지 기분이~~ 이곳의 깍두기와 김치는 맛있어요. 그래서 몇 그..

얼갈이배추로 끓인 시원한 뼈해장국 감자탕

얼갈이배추로 끓인 시원한 뼈해장국 감자탕 지난주에는 저희 동네 단골 정육점에 전화를 드려 돼지 등뼈를 예약했습니다. 얼리지 않은 생 돼지 등뼈로 감자탕을 끓이려고요. 가끔 시간이 될 때 집에서 뼈해장국을 끓여 먹는데요. 가족들끼리 둘러앉아 여유롭게 고기를 발라 먹는 재미도 있고, 또 제 마음대로 재료를 넣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 일석이조랍니다. 토요일 아침 일찍 등뼈를 찾으러 갔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평일보다는 주말에 손이 많이 가는 음식들을 해 먹는 것 같아요. 5만 원이 안 되는 가격인데, 양은 정말로 푸짐합니다. 저 혼자 들기에는 너무 무거워, 남편이 함께 들어다 줬어요. 생 등뼈라 더 맛있어 보이지 않으세요~~ ㅎㅎ 우선 등뼈의 핏물을 빼기 위해 찬물에 담갔습니다. 저는 5시간 정도, 중간중간에..

과천 서울대공원 호수 둘레길 산책로

혼자 걸어도 좋은 산책로 과천 서울대공원 호수 둘레길 회의가 있어 과천에 갔다가 업무를 마치고는 바로 퇴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서둘러 집으로 돌아갈까 하다가, 마음을 바꿔 서울대공원 호수 둘레길을 가보았습니다. 예전부터 호수를 도는 산책로가 좋다는 말을 들었거든요. 벚꽃이 피는 봄이면 더 좋겠지만, 겨울이 지나가고 있는 이 즈음에 혼자 걸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바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제가 간 길은 과천청사역에서 과천역까지 걷다가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 아파트 옆 산책길을 따라갔습니다. 처음에는 길이 생소했지만, 워낙 많은 분들이 삼삼오오 걷고 계셔서 따라가다 보니, 얼마 되지 않아 서울대공원으로 향하는 안내판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길에 아무도 없는 듯하지만, 정말 운동하시는 분들이 많더..

집에서 손쉽게 만드는 충무김밥

집에서 손쉽게 만드는 충무김밥 봄날 같던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괜스레 많이 피곤하다는 기분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그래서 저녁은 초간단으로 빠르게 준비할 수 있는 충무김밥으로 제 마음대로 정했습니다. 충무김밥은 원래 '할머니 김밥'이라고도 불렸다고 합니다. 옛날에 통영과 부산을 왕래하던 여객선 안에서 나무 함지박에 오징어와 무김치를 팔던 할머니들이 계셨는데요. 여름철 밥이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밥과 반찬을 따로 분리하여 먹게 된 것이 기원이라고 전해집니다. 지난 설 연휴 때 큰오빠가 생물 오징어 한 박스를 보내줬습니다. 그래서 이웃들과 나누고, 반찬거리 없을 때 이것저것 잘해 먹고 있는데요. 오늘은 껍질을 벗기지는 않았습니다.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서는 껍질 제거가 필수라고들 말을 하..

짜장 짬뽕 탕수육 중화요리 잠실 맛집 이가짬뽕

짜장 짬뽕 탕수육 중화요리 잠실 맛집 李家짬뽕 오늘은 저희 가족이 즐겨 찾는 단골집을 소개할까 합니다. 잠실 석촌호수 서호 맞은편 골목에 자리한 李家짬뽕입니다. 잠실에 15년을 살았는데, 사실 이 집을 알게 된 것은 몇 년 전입니다. 어느 봄날 남편과 석촌호수를 산책하다가 골목 안에서 우연히 홍등이 예쁜 이 집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여느 중국집과 별다를 것 없을 거라는 생각으로 아무런 기대는 없었습니다. 남편은 짜장을, 저는 이가특짬뽕을 주문했습니다. 이가특짬뽕에는 각종 해물과 낙지까지 들어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해물만 가득한 이가짬뽕이 저는 더 맛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보통의 짬뽕 같지요? 가만히 들쳐보면, 각종 해물이 듬뿍 들어 있답니다. 신선함은 두말하면 잔소리이고요. 면보다 해..

남양주 북한강변 장어 맛집 두물장어

남양주 장어 맛집 두물장어 몸이 허하거나 체력이 달릴 때면, 저희 가족이 찾아가는 집이 있습니다. 맞아요. ㅎㅎ 오늘은 저희 가족이 즐겨 찾는 단골집을 소개할까 합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에 위치한 가 바로 그곳입니다. 운길산 수종사 입구 방향으로 가시다 보면, 길가에 이층집이 보입니다. 사장님께서 마당으로 들어서는 저희 가족을 보시고는, 자연스럽게 숯불을 가져오셨네요. ㅎㅎ 왕특대장어 3인분, 된장찌개, 공깃밥 3 공기는 기본입니다. 주방에 계신 할머니께서 제일 먼저 미나리 무침을 갖다 주셨어요. 사실 저희 아들이 할머니께서 무쳐 주시는 미나리 무침을 정말 좋아합니다. 많이 먹을 때는 3 접시까지 먹는 것 같아요. 오늘은 미나리와 상추를 함께 무치셨지만, 다른 때는 완전 미나리만으로 나옵니다. 특히..

메밀막국수 가평 잣 만두 한방수육 전문 가평 막국수 맛집 청하가든

메밀막국수, 가평 잣 만두, 한방수육 전문 가평 막국수 맛집 청하가든 가평 막국수 맛집인 청하가든은 메밀막국수와 가평잣만두, 한방수육이 맛있는 집입니다.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에 위치해 있는데요. 청하가든은 가평군과 한국외식업중앙회 가평군지부가 함께 실시한 100대 맛집 심의회에서 맛집으로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가평군수가 인정한 100대 맛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방수육 재료인 돼지고기를 빼고는 고춧가루와 배추, 열무, 김치 등 모든 것이 국내산이라고 합니다. 청하가든의 으뜸은 누가 뭐라 해도, 단연 메밀막국수입니다. KBS 생생정보 '대동맛지도'에 출연했다고도 하네요. 방송에 소개된 맛집을 개인적으로 그리 크게 믿는 편은 아니에요. 그런데 이곳은 메밀막국수를 좋아하는 저희 가족이 사랑하는 단골집이랍니다..

맛있는 녀석들 오늘 뭐 먹지 방송에 나온 충남 홍성 한우 맛집 내당한우

맛있는 녀석들, 오늘 뭐 먹지? 방송에서 극찬한 충남 홍성 한우 맛집 내당한우 지난 1월 1일에 새해를 맞아 성묘를 하기 위해 선산에 내려갔었습니다. 아침 일찍 내려가 길은 그리 막히지 않았어요. 성묘를 마치니, 점심때가 되었는데요. 그냥 서울에 올라갈까 하다가, 2시간 가까운 이동시간 때문에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그때 문득 홍성에 자리한 가 떠올랐습니다. 사실 예전부터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에요. 이 날은 산에서 내려오면서 11시 20분경에 식당으로 전화를 해 이동시간을 감안하여 1시 10분으로 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은 눈이 내리지 않았는데, 내려가다 보니 충청도에 눈이 내려 쌓였더라고요. 홍성으로 가는 길에도 눈발이 날렸어요. 홍성에 진입하다 보니, 길 한가운데에 당당하게 서 있는 홍주..

송년 가족 저녁 밥상 라따뚜이 빵 샐러드 족발 칵테일로 새해맞이

송년 가족 저녁 밥상 라따뚜이 빵 샐러드 족발 칵테일로 새해를 맞이합니다 ♥ 올 한해는 예기치 못한 일들로 모두들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직 얼마를 더 버텨야 할 지 힘들고 지쳐가지만, 곧 끝이 다가올 것이라는 희망으로, 오늘도 열심히 생활해봅니다.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견뎌낸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20년 마지막 날, 조촐한 가족 식사로 한해를 마감합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 따뜻한 라따뚜이에 빵을 구워 함께 먹으려고요. 닭은 향신료에 살짝 재워놓았다가 구웠습니다. 피망, 당근, 표고버섯, 샐러리 등 집에 있는 각종 채소를 볶습니다. 토마토를 넣어주면 국물이 시원해요. 먼저 구워 놓은 닭을 함께 넣고, 육수를 부어 끓여줍니다. 집에 사골육수가 있어 넣어주었습니다. 완성된 모습은..

사랑니 발치 후 유동식 음식 닭죽 끓이기

사랑니 발치 후 유동식 음식 닭죽 끓이기 아들의 치과 정기검진 후 큰 숙제가 생겼다. 지난 검진에서는 태어나지 않은 사랑니가 4개나 발견되었다. 의사 선생님 말씀에 따라 미룰 것도 없이 차례차례 빼기로 계획했다. 그런데 문제는 아랫 사랑니. 옆으로 누워 있는 상태라 대학병원에서 발치하기로 하고, 먼저 윗니 사랑니를 일주일 간격으로 빼기로 했다. 지난주에 왼쪽, 그리고 오늘 오른쪽 윗니 사랑니를 발치하고 온 아들을 위해 닭죽을 끓였다. 엄나무, 칡, 헛개나무, 치커리, 마늘, 밤을 준비했다. 아들은 대추 향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 대추는 네 알만 넣으려고 한다. 닭을 삶을 때 배추와 무, 대파도 함께 넣으면 국물이 시원한 것 같다. 찹쌀도 넉넉하게 불려 두었다. 아들은 원래 다른 죽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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