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에 따른 음식 궁합 체질을 알면 건강을 잡을 수 있다는 주장은 한의학에 근거한 학설입니다. 조선 말기 한의학자인 이제마(1838~1900) 선생에 의해 창안된 사상(四象) 의학은 네 가지 속성으로 설명됩니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불균형을 이루고 태어나는데, 그 형태가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는 것입니다. 이른바 소음인, 태음인, 소양인, 태양인이 그것입니다. 이런 불균형으로 인해 사람마다 성향이 제각각인 것 같으면서도 비슷한 느낌을 준다는 것입니다. 또한 똑같은 환경에서도 어떤 사람은 툭하면 감기에 걸리는데, 다른 사람은 감기를 모르고 사는 것도 그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체질에 따라 같은 약물에 대해서도 효과가 있고 없을 뿐만 아니라, 어떤 체질에는 유익한 음식이 다른 체질에는 해가 되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