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공원들 가운데 가장 정교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리젠트 파크(Regent's Park)는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이곳은 위치와 규모, 접근성 면에서 런던 최고의 공원으로 인정받고 있는 하이드 파크(Hyde Park)와 더불어 런던의 푸르름을 담당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있다. 특히 런던에서 가장 큰 야외 스포츠 공원으로 알려져 있어, 주말이면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나도 토요일 아침에 마음껏 뛰고 싶어서 이곳을 찾았다. 런던의 왕립 공원으로는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하이드 공원(Hyde Park)을 비롯하여 왕립 공원으로는 가장 오래된 세인트 제임스 공원(St James's Park)과 리치몬드 공원(Richmond Park), 부시 공원(Bushy Park), 그리니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