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 757

반 고흐의 작품 <해바라기>에 토마토 수프가 뿌려지다니

영국 런던 내셔널 갤러리(National Gallery)에 전시된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인 에 토마토 수프가 뿌려진 사건이 발생했다고 한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10월 14일 BBC 방송에 의하면, 환경단체인 '저스트 스톱 오일(Just Stop Oil)'의 활동가 두 명이 이날 오전 11시쯤 내셔널 갤러리에 들어가 에 하인즈 사의 토마토 캔 수프를 끼얹었다고 전했다. 이들은 에 수프를 끼얹은 후에 접착제로 미술관 벽에 자신들의 손을 붙이기도 했는데, 활동가 중 한 명은 "예술이 생명, 식량, 정의보다 소중한가"라며 "그림을 지키는 것이 더 걱정인가, 아니면 우리 지구와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이 더 걱정인가"라고 말했다고 한다. 내셔널 갤러리 측은 사건 당시 그림은 유리 액자에 끼워져 있어 직접적인 손상은 ..

아레나 센터 스노클(CENTER SNORKEL) 사용 후기

수영을 어느 정도 하시다 보면 센터 스노클(CENTER SNORKEL)을 사용하실 텐데요. 처음 센터 스노클을 쓰셨을 때에 혹시 물을 많이 먹지는 않으셨나요? 몇 번 사용하고 나면 요령이 생겨 더 이상 수영장의 물을 드시지는 않으실 겁니다. 모든 영법의 숨쉬기는 고개를 움직여야 하는데요. 장시간 수영을 하거나 빠른 수영을 원할 때 에너지의 소비를 줄이기 위하여 센터 스노클을 이용하여 최소한의 에너지 소모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아레나 브랜드의 센터 스노클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아레나 센터 스노클의 장점은 헤드밴드가 로터리식으로 360도 회전하여(실용신안 20-0461467) 사용할 때나 보관할 때 편리합니다. 센터 스노클 사용 후기 안정되고 편안한 수영 자세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붉게 물든 중국의 명절에는 용 가면이 춤을 추다

가면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얼굴을 가리거나, 초자연적인 존재를 표현하기 위하여 나무나 흙, 종이 따위로 사람이나 동물들의 얼굴 모양을 본떠 만든 조형물'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는 머리 전체를 감싸거나 온몸을 가리는 모양으로 다양하게 표현되는데요. 그 형태에 따라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아프리카와 아시아, 남미 등지에서는 애니미즘(animism)적 요소로 신성시되는 동물 모양의 형태로 많이 나타나는데요. 이는 인간의 소망을 기원하는 샤머니즘적인 형태로 발전되다가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축제의 도구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가면의 기능 역시 원시부족사회에서 시작된 신앙과 종교적 의식에서부터 은폐와 신비감을 가지게 하는 기능, 또는 가면극과 오페라 등 무대 공연자를 위한 기..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갱년기 증상을 극복하는 생활습관들

호르몬 불균형의 신호들 우리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호르몬이 적절하게 유지되어야 하는데요. 노화는 호르몬의 균형을 깨뜨리고, 그 기능까지 저하시킨다고 합니다. 특히 50대를 전후로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겪는 갱년기가 남녀 모두에게 찾아오는데요. 이로 인해 이 시기에는 우울감과 무기력증에 빠지기 쉽고, 불면증이나 다한증과 같은 증상을 비롯하여 비만, 고혈압, 당뇨병, 골다공증, 전립선 비대증 등의 여러 가지 질병에 취약해지게 됩니다. 호르몬은 우리 몸 곳곳에 생체신호를 전달하고, 장기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시키며, 성장을 촉진하며, 성별의 특징이 드러나게 해주는 여러 가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갑상선이나 부신, 췌장 등 여러 기간에서 신체 기능 유지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며, 감정이..

진주 한우 육회 맛집, 무궁화 1983, 한우 투뿔(1++) 전문점

무궁화 1983은 한우 투뿔(1++) 전문점으로, 경남 진주시에서 이름난 소고기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지난번 진주 출장 중에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저희 일행도 무척이나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습니다. 무궁화 1983은 진주시 남강로 309번길 신축 건물 2층에 자리해 있는데요. 이곳은 진주 평거동이라고 하더라고요. 주차는 건물 지하에 했습니다. '무궁화 1983'은 대한민국 한우의 대가인 축산물유통전문기업 태화람그린푸드의 전명기 대표가 론칭한 최고급육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무궁화한우)로서 1++(9) 중에서도 0.1%만의 최고급유 한우만을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하네요. 무궁화 1983에 들어서자마자, 와인병으로 꾸며놓은 입구가 독특하면서도 예쁘게 느껴졌습니다. 은은한 조명으로 실내 분위기가 ..

영국에서 가성비 좋은 초밥 테이크아웃 음식점, 이츠(itsu)

이츠(itsu)는 영국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일본식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입니다. 가볍고 간단한 한 끼 식사로도 괜찮은, 가성비 좋은 초밥 테이크아웃 음식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런던의 지역마다 매장이 있어 찾아가기에도 편하고요. 특히 주요 기차역이나 전철역 주변에 매장이 자리하고 있어서 출퇴근길에 메뉴를 고르는 사람들도 종종 보게 됩니다. 저는 원래 이츠와 비슷한 와사비(Wasabi) 매장을 이용했었는데요. 그 이유는 몇 년 전에 버밍엄에 출장 갔을 때 버밍엄 역에 있는 와사비 매장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런던에 갔을 때는 예전에 제가 즐겨 먹었던 와사비의 메뉴가 없어졌더라고요. 그래서 출장 기간 동안 와사비보다는 이츠를 몇 번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참, 와사비는 제가 ..

Here/영국 런던 2022.10.08

진주성 촉석루에서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다

9월 중순에 업무와 관련해서 진주에 가게 되었다. 진주는 처음 가보게 되었는데, 조용하면서도 차분한 느낌이 드는 도시였다. 그리고 지난주에도 1박 2일로 다시 다녀오게 되었다. 처음에 진주에 갔을 때에는 경황이 없어 차 안에서 진주성을 바라만 보기만 해서 많이 아쉬웠었다. 그런데 함께 일하고 있는 담당자께서 진주까지 왔으니 진주성은 꼭 봐야지 않겠느냐는 말씀을 하셔서, 서울로 올라오기 전에 진주성에 가게 되었다. 진주성은 임진왜란 3대첩(진주대첩, 한산도대첩, 행주대첩) 중의 하나인 진주대첩의 현장이자, 임진왜란 최대 격전지였다. 1592년 10월 진주목사 김시민과 3,800여 명의 군사와 성민의 힘으로 왜군 3만여 명을 상대로 크게 이겼으나 그다음 해, 왜군 9만여 명이 재침하여 7만의 민관군이 순절한..

파리에서 가장 높은 언덕 위의 하얀 사크레쾨르 대성당

한 폭의 그림 같은 몽마르트르 언덕의 꼭대기에 위치한 하얀색 성당이 바로 사크레쾨르 대성당이다. 성당 앞의 계단에 앉거나, 싱그러운 초록색 잔디밭에 누워 파리 시내를 내려다보는 도시 경관은 프랑스 파리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백미이기도 하다. 흰색 석조의 사크레쾨르 대성당은 비잔틴 건축의 영향을 받아 화려한 외관 및 내부,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 창과 세계에서 손꼽히는 모자이크 벽화를 자랑한다. 1876년에 건축가인 아바디가 착공하여 1919년에 축성된 이곳은 에펠탑 다음으로 높은 곳이라고 알려져 있다. 파리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아름다운 성당인 것이다. 원래 1914년에 완공했지만, 제1차 세계대전 발발로 축성식은 1919년에 이뤄졌다. 사크레쾨르 대성당의 안뜰 아래로는 회전목마가 쉼 없이 돌아..

파리 북역(Gare du Nord), 그 자체로 예술인 프랑스 최대의 기차역

프랑스의 수도인 파리 10구에 위치해 있는 북역(Gare du Nord)은 현존하는 프랑스 역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열차에서 내려 북역을 빠져나온 것은 9시 30분이 채 되지 않은 시각이었다. 런던과 파리의 시차가 1시간이니, 세인트 팬크러스를 출발한 유로스타가 정확하게 2시간을 조금 넘어 이곳 파리 북역에 도착한 것이다. 파리 북역의 메인 홀은 참으로 낭만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멋진 모습은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런던으로 돌아갈 즈음의 포스팅에 담고자 한다. 메인홀 못지않게 파리 북역의 외관 역시 감탄사가 터져 나올 만큼 아름답다고 느껴진다. 전문적인 건축 양식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지만 표면에서 볼 수 있는 두 개의 기둥이 또 하나의 기둥이 되고, 그러한 각각의 기둥 위에는 조..

런던에서 파리로, 해저터널로 연결된 유로스타를 타고

런던에서 파리로, 해저터널로 연결된 유로스타를 타고 지난 영국 출장 중 갑자기 프랑스 파리에서의 회의가 잡혔다. 원래 프랑스 회사와는 직접적인 인연이 없었는데, 영국 거래처의 주선으로 만남이 이뤄졌다. 2박 3일간의 출장이었지만, 회의를 통한 프로젝트 시행과 업무 조율이 주목적이었기 때문에 파리로 떠나는 마음의 부담감이 그렇게 크지는 않았다. 런던에서 파리로 이동하는 방법 중 가장 편안한 방법은 바로 열차를 타는 것이다. 영국과 유럽 대륙을 연결하는 고속 열차가 바로 유로스타(Eurostar)이다. 런던에서 파리까지의 거리는 214마일(348km)이고, 런던 세인트 팬크러스 인터내셔널(St Pancras International) 역에서 출발한 열차는 파리 북부역(Gare du Nord)까지 2시간 16..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