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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건강 상륙 대작전, 봄의 향기를 드세요

봄맞이 건강 상륙 대작전, 봄의 향기를 드세요! 몸이 나른해진다거나 식욕이 좀처럼 나지 않고 불쑥불쑥 졸음까지 밀려온다면, 그것은 분명 봄이 내 몸속으로 들어와 나의 건강 리듬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즉 겨울 동안 움츠리고 위축되었던 몸과 마음이 계절의 변화된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 해가 새롭게 시작되는 봄철에는 입학과 취업, 이사, 결혼 등의 행사가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계절보다도 몸의 활동량이 많아지고 그에 따른 스트레스도 적지 않은 시기이므로, 일 년 중 특히 건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함은 몇 번씩 강조해도 끝이 없습니다. 일반적인 이야기 같지만, 피로감을 느낄 때에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꼭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해야만 합니다.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

검은 전사 케냐 마사이족의 비즈 웨딩 목걸이

검은 전사 케냐 마사이족의 비즈 웨딩 목걸이 비즈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족으로는 케냐의 마사이족을 들 수 있습니다. 케냐 나이로비는 아프리카 동부에 위치한 세계 최고의 야생동물 관광지이며, 암보셀리의 마사이 마라 국립공원은 '검은 전사, 마사이' 부족의 터전입니다. 마사이 워킹과 용맹스러운 전사로 잘 알려진 마사이족은 소를 키우며 유목생활을 하는 부족으로 남자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전사(모란)가 되기 위한 훈련을 받을 정도로 강인한 부족입니다. 이에 비해 일부다처제인 마사이 부족의 여자 아이들은 소녀 때부터 모란의 신부가 되기 위해 아름답게 치장한다고 합니다. 비즈는 장식용 구슬을 말하는데, 그 종류만도 수백 가지라고 합니다. 보석, 유리, 나무, 수정, 뼈, 조개껍데기 등을 재료로 대롱 모양, 구슬 ..

행복이 숲길을 거닐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

행복이 숲길을 거닐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 숲은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여행지입니다. 나무들이 어우러져 쏟아내는 피톤치드가 복잡한 마음에 안정을 심어주고, 수풀 사이로 스며드는 바람소리는 밤하늘의 별과 함께 반짝이며 추억을 만들어줍니다.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개구쟁이 손자 손녀들까지 온 가족이 함께하면 더욱 좋은 전국의 자연휴양림을 소개합니다. 낭만과 즐거움, 놀이와 치유가 한데 어우러진 행복한 일상 탈출이 될 것입니다. 경기 유명산자연휴양림 오토캠핑 열풍의 진원지로도 잘 알려진 곳으로, 산은 그리 높지 않지만 울창한 수림과 맑은 계곡이 참 좋은 곳입니다. 특히 박쥐소와 마당소로 이어지는 계곡의 풍광이 아름답습니다. 유명산은 가평군에서도 산이 깊은 설악면에 자리해 있는데,..

배우, 자유로운 인간을 위한 백세개의 모노로그

배우, 자유로운 인간을 위한 백세개의 모노로그 최형인 엮음 가 1쇄 발행된 것은 1990년이었고, 내가 이 책을 만나게 된 것은 1994년 11월의 어느 가을날이었다. 그 이듬해 이 책을 원작으로 하는 라는 연극도 무대에 올랐지만, 그 당시 공연은 보지 못했다. 대학시절, 이 책을 스윽 건네던 내 친구는 지금은 같은 지역에 살고 있는 이웃사촌이 되었다. 가끔씩 피곤해하면 맛있는 밥도 사주고, 집으로 불러 먹고 싶은 것을 손수 해주기도 한다. 그때 내 친구는 나에게 왜 이 책을 선물했을까.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를 내 생일 즈음에 건네준 것도 바로 이 친구이다. 자취를 하던 우리는 각자의 방 삼면을 온통 책으로만 도배하기를 원했었다. 그래서 생활비와 용돈을 아껴 사고 싶은 책들을 구입했었다. 하지만 결국 자..

민물새우로 맛을 낸, 안양 평촌 먹자골목 맛집 마산 아구찜의 해물찜

민물새우로 맛을 낸, 안양 평촌 먹자골목 맛집 마산 아구찜의 해물찜 지난 토요일에 남편과 저는 해물찜이 먹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좀 멀긴 해도, 안양 평촌의 먹자골목으로 향했습니다. 평촌 학원가에 자리한 마산 아구·복 전문점인 이 바로 저희들이 찾은 식당입니다. 이곳은 저희 가족이 20여 년 전에 처음 왔었고, 그 이후로 지금까지도 자주 찾아가는 곳입니다. 이 식당에 갈 때에는 시간 계산을 잘해야 한답니다. 워낙 단골손님들이 많기 때문에 식사 시간에는 손님들로 꽉 차거든요. 더욱이 포장 주문하는 전화벨도 끊임없이 울리는데, 주문한 순서대로 음식이 나오기 때문에 때로는 오래 기다리게 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주차는 식당 앞에 4대 정도를 주차할 수 있고요. 식당 바로 옆에 공영주차장도 있기 ..

바다의 보리, 고등어

바다의 보리 고등어 어제는 외근을 나갔다가 선배와 점심을 먹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선배가 무엇이 먹고 싶냐고 물었는데, 마침 근처에 생선구이 집이 보여 바로 메뉴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선택한 것은 갈치와 고등어구이였는데요. 이 식당은 고등어 구이가 더 맛있었습니다. 흔히 고등어는 '바다의 보리'라고 불리는데, 이것은 고등어가 보리처럼 저렴하면서도 영양가가 높아 서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식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고등어에는 성장이나 정상적 신체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지방산이 포함되어 있어 어린이나 수험생, 노약자들에게 좋은 식품입니다. 또한 뇌세포 활성물질인 DHA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기억력을 높여줄 뿐 아니라, 뇌가 기능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고등어에 함유되어..

합성사진으로 만든 가족 앨범

합성사진으로 만든 가족 앨범 지난 일요일, 소꿉친구인 현주의 딸 소민이의 돌잔치가 있었다. 그런데 여느 다른 집의 돌잔치와는 달리 행사장은 쓸쓸한 분위기였으며, 모인 손님들 역시 조용히 앉아 있었다. 딸의 색동 한복과 똑같이 맞춰 입은 현주 역시 축하해주기 위해 찾아온 손님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었지만 소리 내어 크게 웃는 표정은 아니었다. 사실 기쁜 그날, 그 장소에 소민이 아빠의 자리는 비어 있었다. 현주가 소민이를 낳기 일주일 전, 회사에서 야근을 하고 돌아오던 현주의 남편은 버스에서 내려 건널목을 건너다가 신호등을 무시한 음주운전의 차에 사고를 당했다. 결혼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았던 그 해 겨울, 며칠 후 소민이가 태어났다. 한동안 시댁에서는 며느리가 몸도 추스르지 못한 채 충격을 받을까 봐,..

바다의 전사들이여, 건배! 바이킹 술잔

바다의 전사들이여, 건배! 바이킹 술잔 노르웨이의 수도인 오슬로에 있는 은 바이킹의 후예들인 그들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곳이라고 합니다. 현재 이곳에는 오세베르크에서 발굴된 바이킹 배 가운데에서도 가장 큰 배가 복원되어 전시되어 있습니다. 폭은 매우 좁으나 길이는 긴 형태로 총 35명 정도를 태울 수 있는데, 뱃머리가 마치 뱀의 얼굴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바이킹은 스칸디나비아 지방에 정착한 노르만, 즉 북방 사람들을 뜻합니다. 긴 배를 타고 양쪽에 뿔이 난 투구를 쓴 해적의 모습이 연상되는 바이킹은 자신들의 토지가 없었기 때문에 약탈을 일삼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8세기 말부터 11세기 후반 사이에 해상에서 유럽 각 지역을 침략한 노르만인의 별칭인 바이킹은 덴마크와 노르웨이, 스웨덴계로 나눠집니다. 그중에서..

홍성 한우 맛집, 내당한우

홍성 한우 맛집 내당한우 지난주 설 명절을 앞둔 토요일에 성묘를 다녀오기 위해 시골에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점심은 아빠를 모시고 홍성 내당한우에서 먹기 위해 내려가는 길에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 충남 홍성의 한우 맛집으로 소문난 내당한우는 과 신동엽, 성시경이 진행했던 프로그램에 소개되었던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작년 1월 1일에도 선산에 다녀오면서 이곳 내당한우에서 점심을 먹었었는데, 그때의 이야기를 포스팅으로 남겼던 기억이 납니다. 내당한우에 가실 때에는 주차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식당 정문 옆에 차량 세 대 정도를 세울 수 있는 공간이 있기는 하지만, 굳이 이곳이 아니더라도 주변 곳곳에 넓은 주차장들이 많습니다. 특히 가장 편한 곳은 식당 바로 맞은편에 자리해 있는 주차장입니..

정열의 집시 댄스, 스페인의 플라멩코를 추는 무희 인형

정열의 집시 댄스, 스페인의 플라멩코를 추는 무희 인형 투우와 함께 스페인을 상징하는 플라멩코는 15세기 스페인 남부에 정착한 집시들이 만들어낸 춤으로 즉흥적이며 기교적인 성향을 보여줍니다. 인형 플라멩코를 추는 무희는 대단히 도도하고 우아하며 정열적인 댄서의 모습 그대로이며, 몇 겹으로 되어 있는 드레스의 레이스는 춤을 출 때 바라보는 이들을 사로잡을 만큼 화려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집시 문화로 무시되었던 플라멩코를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위대한 무용수 까르멘 아마야의 살아있는 리듬과 선율이 직접 느껴지는 듯합니다. 우연한 기회로 만난 김민석 수집가에게 많은 도움을 받으며 세계 여러 나라의 민속품을 지면에 소개하게 되면서 사진 촬영도 함께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그가 소장하고 있는 수집품 가운데 인형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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