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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스며든 희망의 메시지, 아티스트 허회태

영혼을 품은 희망의 메시지, 세상에 스며들다 아티스트 허회태 한국을 대표하는 서예가에서, 이제는 세계 미술계가 주목하는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창작세계를 열어가고 있는 예술가가 있다. '이모그래피'와 '이모스컬프처'라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복합장르를 창시한 작가 허회태. 인간의 무한 에너지와 생명의 기운이 묻어나는 그의 작품세계는 사람들로 하여금 전율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인간사의 희로애락을 노래하다 스웨덴 국립박물관 초대 특별전을 비롯하여 미국과 독일 등에서의 순회 전시를 통해 허회태 작가는 세계적인 예술가로 인정받고 있다. 과감한 예술적 시도를 통해 우리나라와 다른 문화권 사람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그들과 함께 감정적인 소통을 나눈다. 2006년 주독일 한국문화원을 시작으로 미국 제임스 매디슨 대학을 ..

꿈보다 해몽이 더 좋은 프러포즈

꿈보다 해몽이 더 좋은 프러포즈 사내커플이었던 우리는 다른 직원들이 모르게 3년을 연애했다. 우연히 상사의 심부름으로 그의 부서를 왔다 갔다 하며 눈을 마주치게 되었던 우리는 서로에 대해서는 잘 몰랐지만, 왠지 낯선 느낌이 들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우리 팀에 볼일이 있었던 그가 업무를 마치고 나가면서 내 자리에 조그만 봉지를 놓고 가는 것이었다. 너무 놀라기도 했고, 부끄러워 그 자리에서는 열어보지도 못하고 가방에 집어넣었다. 그리고는 집으로 돌아가 봉지를 열어 보니, 황당하게도 레이스가 달린 여성용 속옷이 쪽지와 함께 들어 있었다. 일주일 후 리포트를 제출하듯 그에게 건네자, 그는 고맙다며 굳이 저녁을 사주겠다고 했다. 그 후에도 그는 종종 샴푸나 화장품 샘플을 갖고 와서는 똑같은 부탁을 했고,..

넌 잘하고 있어, 너 자신을 믿어!

너 안에 있는 나침반을 따라가라 성공하는 건 둘째치고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에 대한 대답은 매우 단호하게 저에게 돌아왔습니다. '그들의 규칙에 따라 행동하지 마라.' '너 안에 있는 나침반을 따라가라.' 저는 스스로에게 말했습니다. '마음속의 북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산다는 것은 선택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잘 선택하기 위해서 여러분은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위해 살며 어디로 가고 싶어 하는지를, 그리고 왜 자신이 그곳에 가고 싶어 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저의 불안한 마음은 곧 천천히 사라졌습니다. 코피 아난의 '1997년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 졸업식 축사' 중에서 더 나은 세상은 언제나 가능하다 나는 바쁜 척하지 않는다. 내 삶에 이미 25억 초가 주어졌다는 것을 계산해보았고, 세..

전통을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 유적지 탐방

전통을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 유적지 탐방 모든 여행은 그것만의 낭만과 추억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우리나라의 역사와 풍물 등 잊혀 가는 전통문화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유적지 여행은 우리들의 삶 속에 숨어 있는 보석을 찾은 듯한 기분이 듭니다. 한 나라의 역사와 문화, 지역적 명물을 가까이에서 보고, 체험하고,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건너온 느낌입니다. 특히 자녀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교과서에 나온 지명과 명소, 인물들을 연상시킬 수 있는 살아있는 지식을 전달해 줄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고구려의 역사가 담긴 단양 온달산성, 찬란한 통일신라의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경주 불국사, 조선시대 한양으로 통하는 중요한 성문이었던 국보 1호 숭례문,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

육사시미가 생각난다면, 북한강 한우 맛집 삼봉푸줏간

육사시미가 생각난다면, 북한강 한우 맛집 삼봉푸줏간 지난 주말에 남편과 함께 북한강변으로 드라이브를 나갔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육사시미가 먹고 싶어 들른 곳은,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에 위치한 한우 맛집 입니다. 남양주 고깃집인 은 제대로 된 1++ 등급 프리미엄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먹을 수 있는 명품 한우 전문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78년부터 문을 연 의 시작은 마장동 우시장 입구에서 소장수와 도살부들에게 빨래를 해주면서 그 품삯으로 돈 대신 받은 고기로 어머니께서 운영하시던 작은 식당이 삼대째 운영되는 오늘날 삼봉푸줏간의 전신이라고 합니다. 삼대가 우시장에서 태어나고 자라 전통을 지키며, 고기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안다는 자부심으로, 방송이나 인터넷 홍보가 아닌 손님들에게 인정..

과거의 부활, 디지털 복원 전문가 박진호

오늘을 바라보는 과거의 부활 디지털 복원 전문가 박진호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역동적이었던 시대, 고구려. 계속되는 중국의 역사 왜곡으로 이러한 고구려의 진실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고구려 고분벽화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시키고자 애쓰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2004년에 만난 디지털 복원 전문가 박진호. 그 당시 그의 가장 큰 화두는 바로 고구려의 부활이었습니다. 디지털 타임머신으로 만나는 역사 눈을 감고 누우면 그의 머릿속에는 언제나 역사의 어느 한 부분들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그는 KBS 역사스페셜 를 통해 방송 역사상 최초로 고대 가상인간을 재현하는가 하면, AD 6세기에 만들어진 무령왕릉의 내부 모습을 디지털로 제작, 그 당시 선조들의 삶의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1천3백 년 ..

메리 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마스!!! 언제부터인가 지금의 내 나이가 몇 살인지 금방 그 숫자가 떠오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나이가 쌓이면서 추억도 그만큼 많아지고, 그 세월만큼 마음의 나침반도, 사랑도, 인생의 깊이도 더욱더 진해져만 갑니다. 오늘은 2021년 12월 25일, 사랑과 나눔의 온기로 무정한 계절을 녹이고 감싸 안은 날입니다. 신앙의 색깔과 관계없이 모두들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나요? 요즘같이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에는 더욱 소중한 사랑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입니다. ♥ 크리스마스에 들으면 좋은 음악 마법 속의 아름다움, 사라 브라이트만 마법 속의 아름다움 사라 브라이트만 클래식 성악곡을 비롯한 오페라 아리아와 종교음악 등의 고전에서부터 팝에 이르..

절제된 미학, 디자이너 홍미화

절제된 미학으로 승화된 완벽한 자연스러움 패션 디자이너 홍미화 얼마 전 뉴스를 읽다가, 홍미화 패션 디자이너가 네팔에 이어 아프리카 가나와 남아공 지역을 돌며 지구촌 문화교류 패션쇼를 개최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1993년 파리에서 화려한 무대의 런웨이 대신 뱅센 숲 속에서 500여 마리의 반딧불을 날리며 패션쇼를 열어 화제가 되었던 디자이너 홍미화의 패션은 늘 '자연주의'에 바탕을 두고 있다. 절제된 미학으로 승화된 완벽한 자연스러움. 디자이너 홍미화에 대해 강한 인상을 간직할 수 있었던 것은, 아주 오래전에 한 매스컴을 통해 본 그녀의 당당한 자신감 때문이었다. 그녀는 그 프로그램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디자이너의 사명에 대해 언급했는데, '그 시대의 공기와 흐름을 같이 하는 오리지널리티가 바로 디자..

초경량 항공기 예비 여성교관 김은주

노을 속으로 뿌려놓은 스물세 살의 飛翔 초경량 항공기 예비 여성 교관 김은주 어렸을 적 뭉게구름이 떠있는 어느 오후의 하늘을 올려다보며, 저 깊은 바닷속으로 빠져들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조금만 더 가까이 그곳으로 다가가기 위해 저 구름을 타고 바람을 가르며 달려가는 그러한 작은 상상을 하는 동안, 이미 나의 어린 시절은 온데간데없이 어느새 이만큼이나 커져 있었다. 지금 나의 시야를 독차지하고 있는 그것들만이 전부, 라는 나의 짧은 생각이 또 다른 세상을 만나게 된 것은 바로 하늘에서 이곳의 지상을 바라보았을 때였다. 항상 고개를 들어 우러러만 보았던 구름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장난을 치고 있을 즈음, 그 너머에서 우리들을 바라보고 있던 한낮의 태양은 어느덧 붉은 기운으로 출렁거리는 노을에게 그..

깊은 밤, 달빛 아래에서 들려오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깊은 밤, 달빛 아래에서 들려오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은 스페인의 작곡가이자 기타 연주자인 프란치스코 타레가가 1896년에 작곡한 기타 연주곡입니다. 영화 킬링필드의 삽입곡으로도 유명한 이 곡은 원래 라는 제목과 라는 부제가 덧붙여진 곡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나중에 출판사에서 으로 제목을 고쳤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타레가가 남편과 사별한 콘차 부인을 사모하게 되어 그 사랑을 고백했지만, 결국에는 받아들여지지 않아 괴로워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달빛 아래의 알함브라 궁전을 거닐다가 만든 음악이 바로 이라는 기록들이 전해집니다. 몇 번째 왕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느 왕이 첫 번째 아내가 낳은 아들들의 목을 죄다 베어 죽게 했다는 아벤세라헤스의 방이 있는 알함브라 궁전은 일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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