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듣게 되는 음악이 연주자와 닮아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재즈 피아니스트 우미진의 음악은 왠지 모르게 그녀와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0년 7월 대학로에서 우미진 피아니스트를 만났을 때, 그녀의 피아노 선율이 우미진스럽다는 첫인상을 받았습니다. 길들여지지 않은 상상력을 자신의 음악 세계 안에서 사랑스럽게, 때로는 행복하게 그려가고 있는 우미진 재즈 피아니스트를 만나 봅니다. 회화적 언어로 그려지는 하늘색 상상력의 향기 재즈 피아니스트 우미진 뉴욕과 보스턴에서 6년간의 공부를 마치고 돌아온 재즈 피아니스트 우미진. 그녀는 2010년 발표한 1집 를 통해 자신만의 독자적인 음악세계를 선보였다. 특히 연주자로서 뿐만 아니라 작곡가로서 시도하는 다양한 접목들이 매우 주목할 만하다. 한국 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