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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 신봉동 음식문화거리 퓨전 한정식 미젠

용인 수지 신봉동 음식문화거리 퓨전 한정식, 미젠 퓨전 한정식을 선보이고 있는 미젠은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음식문화거리에 자리한 한정식 맛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평일과 주말 모두 상견례를 비롯한 생일잔치와 각종 모임들의 예약이 많다고 하네요. 식당인 2층 건물 앞에 아주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주차를 안내해주시는 분도 계셔서 주차에 대한 어려움은 없을 듯싶습니다. 저는 지난 토요일에 시댁의 가족 모임이 있어 이곳에 처음 가게 되었습니다. 1층 모습인데요. 마치 프로방스풍의 분위기로 아기자기하고 이국적이었습니다. 이곳은 2층인데요. 저희는 1시에 점심 예약을 미리 했었는데, 2층으로 안내받았습니다. 2층은 복도 사이로 방이 따로 있고요. 복도 맨 끝에는 여러 테이블이 놓인 넓은 공간도 있었습니다...

모든 질병의 원인은 '마음', '스트레스 해소'가 최고의 건강 유지법

모든 질병의 원인은 '마음', '스트레스 해소'가 최고의 건강 유지법 우리나라 최초의 소아 전문 한의원인 을 설립한 이상용 원장님을 업무 때문에 2005년에 뵌 적이 있었는데요. 그 당시 이상용 원장님은 경실련 산하 어린이 건강과 안전을 위한 환경위원회의 전문 위원이셨습니다. 원장님은 어렸을 때부터 잔병치레가 많았고, 또 소화기가 약한 편이어서 늘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고 하셨는데요. 그래서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우선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면서 등과 허리 등을 가볍게 마사지하면서 하루를 시작하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식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렇게 하면 몸이 따뜻해지고 잠도 깰 수 있다는 것이었죠. 식사 후에는 반드시 5분 정도는 꼭 걸으신다고 하셨는데요. 매끼 5분씩..

봄철 피부관리, 여드름과 자외선 차단제

봄철 피부관리 여드름과 자외선 차단제 예쁜 꽃들이 만발하는 봄이 되면, 자연스레 피부도 햇빛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잠시만 방심해도 피부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기 쉬운데요. 봄철 피부 관리를 위해서는 어떤 노하우가 필요할까요. 피부과 원장인 지인의 말에 따르면, 모든 계절의 피부관리는 자외선 차단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하더라고요. 그의 말에 따르면, 사실 피부는 타고난다는 말이 어느 정도는 맞다고 합니다. 특히 서른 살 이전의 피부는 타고나는 것에 많이 의존하고, 그 이후에는 자기가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강조하더라고요. 여름철이나 겨울철이나 피부 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외선 차단제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라고 늘 잔소리를 합니다. 왜냐하면 자외선은 외적 노화에 가장 큰 영향을 주기 ..

천 원의 행복, 작지만 크다

천 원의 행복, 작지만 크다 은 4편의 단편 동화 모음집으로, 이제 막 책 읽기에 재미를 느끼는 초등학교 1, 2, 3학년 어린이들의 다정한 친구가 되고자 하는 채우리의 저학년 문고 시리즈 중 한 권입니다. 이 책이 떠오르는 것은 바로 머리말 때문이기도 합니다. '작지만 크다'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머리말을 여러분도 함께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 몇 소절만 소개해드립니다. 작지만 크다 가만히 귀 기울여 보면, 허리 굽혀 땅을 보면 아주 작은 소리도 들을 수 있고 아주 작은 것들도 볼 수 있는데 우리는 들려오는 큰 소리만 듣고, 눈에 띄는 화려한 것만 보려고 하지. 이 세상에는 작은 것들이 이루어 낸 아주 큰 것들이 참 많은데 말야. 품이 큰 바다를 만든 것은 산골짜기의 한 줄기 물, 눈부신 모래밭을 만든..

우주의 섭리를 담은 티베트의 장신구

우주의 섭리를 담은 티베트의 장신구 히말라야 산맥의 에베레스트 산을 끼고 있고, 넓은 고원으로 둘러싸여 있는 고산지대인 티베트는 중국의 자치지구이면서 하나의 독립된 국가로 인정받고 있는 곳입니다. 중국 당나라 시대 때 티베트인이 세운 '토번'이라는 최초의 왕국은 7~8세기에 불교를 받아들이고, 그 후 '달라이 라마'라는 정신적인 지도자에 의해 불교국가로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이곳 사람들은 야크와 양을 방목하며 사는 집단 유목민과 농사를 지으며 정착해서 사는 농민, 그리고 불교에 입문해 수도승으로 생활하는 사람들로 나누어집니다. 티베트의 종교는 그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특히 척박한 환경은 종교적 사상에 더욱 힘을 실어 주었습니다. 이들의 종교 미술품은 티베트만의 독특한 표현방식으로 보는..

눈물 반 웃음 가득, 귀엽고 사랑스러운 결혼식

눈물 반 웃음 가득, 귀엽고 사랑스러운 결혼식 토요일이었던 어제, 정말로 오래간만에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작년 이맘때 즈음에 예식장에 다녀왔으니, 거의 일 년 만인 것 같습니다. 그 사이 장례식장에는 모두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많은 발걸음을 남겼으니, 그 자체만으로도 우울했던 팬데믹 시대가 더욱 가슴 아프게 다가옵니다. 한 살 한 살 세월의 흔적들이 더해갈수록, 이상하게도 감출 수 없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눈물'이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특히 이러한 감정의 솔직함이 그리 잘 어울리지 않는 결혼식장에서 신랑 신부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며 쏟아져 나오는 것이 참 어이없게 느껴지기까지 하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씩 결혼식장에서 눈물이 툭 튀어나올 때가 많아졌습니다. 오늘도 바로 그런 날이었습니다...

경기도 용인 수지 고기리 한옥 한정식 오월식당

경기도 용인 수지 고기리 한옥 한정식 오월식당 지난 일요일에 남편과 함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자리한 오월식당에 다녀왔습니다. 평일 내내 정신없이 바쁜 한 주를 보낸 후라, 바람도 쐬고 조용한 곳에서 밥도 먹으려고요. 오랜만에 한정식이 먹고 싶어서 검색을 하다가, 이곳 오월식당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월식당의 정문은 한옥의 대문처럼 운치가 있더라고요. 두 갈래길로 나뉘어 있는데, 어느 문을 통과해도 무관합니다. 너른 마당에 숫자 1 방향의 왼쪽은 한정식 전문점인 오월식당이고요. 숫자 2 방향의 오른쪽에는 오월다방이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대문을 들어서니, 안쪽에 이렇게 쓰여 있더라고요.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로 411 매일 11:00~21:00 월~금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저희는 집에서 출..

처음이자 마지막인 집밥표, 소머리국밥과 소머리 수육

처음이자 마지막인 집밥표, 소머리국밥과 소머리 수육 얼마 전에 가족모임이 있었는데요. 메뉴를 고민하다가, 영양을 보충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소머리국밥과 소머리 수육으로 정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정말로 호된 대가를 치르는 결과를 낳고 말았습니다. 물론 이렇게 푸짐하게 수육도 실컷 먹을 수 있었지만요. 맞춘 소머리가 집으로 도착하는 순간, 핏물을 빼고, 초벌 삶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지쳐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여러분들이 상상하시는 그 비주얼 때문에 조금 겁이 나기도 하고요. 그리고 소머리 하나는 그 양이 너무 많았습니다. 삶은 소머리를 칼로 써는 시간도 적지 않게 걸렸거든요. 저 사진 속 도마 옆에 컵이 보이시나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뜨거운 커피를 두 잔이나 놓고 번갈아 마시면서 고기를 썰고, 또 썰고~~..

영화 플립, 풋풋한 첫사랑의 옷을 입은 따뜻한 가족 이야기

영화 플립(Flipped) 풋풋한 첫사랑의 옷을 입은 따뜻한 가족 이야기 영화 을 한마디로 표현해야 한다면, 저는 아주 '예쁜' 영화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봐도 재밌고, 이미 성장통을 다 겪은 어른들이 보면 마음 한구석이 아련해지는 따뜻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물론 온 가족이 둘러앉아 본다면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일곱 살 소년 소녀의 첫만남으로 시작되는 이 영화는 그래서 귀엽기도 하고, 딱딱하게 굳은 마음을 풀어주는 부드러운 온기도 숨어 있는 것 같습니다. 앞집으로 이사 온 브라이스를 보는 순간 첫눈에 반한 줄리. 영화의 전개는 브라이스를 자신의 첫 키스의 상대라고 생각할 만큼 소년의 아름다운 눈과 미소에 마음을 빼앗긴 줄리와 자..

도종환 시집 <당신은 누구십니까> 중에서, 빛깔

빛깔 봄에는 봄의 빛깔이 있고 여름에는 여름의 빛깔이 있다. 겨울 지등산은 지등산의 빛깔이 있고 가을 달래강에는 달래강의 빛깔이 있다. 오늘 거리에서 만난 입 다문 이 수많은 사람들도 모두 살아오면서 몸에 밴 저마다의 빛깔이 있다. 아직도 찾지 못한 나의 빛깔은 무엇일까 산에서도 거리에서도 변치 않은 나의 빛깔은. 도종환 , 창비, 1993 미세먼지가 자욱했던 오늘 문득 도종환 시인의 '빛깔'이라는 시가 떠올랐습니다. 1993년 창작과비평사에서 발표된 라는 시집에 들어있는 시이기도 합니다. 시간이 흐르고, 계절이 바뀌고, 다시 어김없이 봄은 왔는데, 가끔씩 나의 빛깔에 대해 궁금해질 때가 있습니다. 어린 시절에도, 학창시절에도, 젊음이 지나갈 때에도 고민했던 그 빛깔에 대해서 이렇게 어른이 된 지금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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