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아트빌리티 체임버 대표인 강미사 첼리스트를 만난 것은 지난 2016년 6월이었습니다. 테이블이 몇 개 놓여 있지 않은 서초동의 작은 카페에서 우리들은 정말로 편한 대화를 나누었던 것 같습니다. 어려운 일을 해내고 있는 코리아 아트빌리티 체임버와 관련된 이야기들도 기억에 남지만, 우리는 특히 교육관에 대한 생각이 너무나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테크닉뿐만 아니라 그 바탕이 되는 자양분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 비단 한 분야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닌 것 같거든요. 아이가 커가면서 부모로서의 역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구별과 차별을 이기는 희망의 연주 코리아 아트빌리티 체임버 대표 강미사 코리아 아트빌리티 체임버는 우리나라 최초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통합 오케스트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