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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너머 332

나의 가치를 높여주는, 커리어 플래닝

나의 가치를 높여주는 커리어 플래닝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위기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혹자는 위기를 잘 넘겨 재도약의 기회로 삼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그렇지 못해 결국에는 돌이킬 수 없는 '인생의 손해'를 입기도 한다. 위기관리 능력과 위기를 발판으로 더욱 높이 도약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전문가들은 위기관리 능력과 관련하여, "새로운 유형의 '21세기형 위기'가 난무하는 이때에 효과적인 위기관리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다. 위기관리는 이제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다"라며 입을 모으고 있을 정도로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한동안 위기를 기회로 바꾼 미국의 마샤 스튜어트라는 여성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방송인 겸 기업인으로 '살림의 여왕'으로 불리는 스튜어트는 5개월 동안 수감생활을 하게 되었..

자동차를 움직이는 발, 타이어

자동차를 움직이는 발 타이어 타이어는 사람의 다리처럼 자동차가 달리고, 멈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부품이다. 또 그런 만큼 타이어를 어떻게 관리하느냐 하는 부분이 타이어의 성능과 수명 등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운전자의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엔진의 동력을 받아 직접 땅 위를 달리는 타이어에 대한 유래와 관리법 등에 대해 살펴본다. 타이어의 수명을 늘린 부부싸움 타이어는 동남아시아 등지의 고무나무에서 채취한 고무 원액으로 만들어지는데, 자동차 산업이 처음 일어나기 시작할 때의 타이어는 지금처럼 질기지 않고 물렁물렁해서 오래 쓰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자동차를 만드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딱딱하고 질긴 타이어를 만드는 것이 고민이었고, 조그마한 타이어 가게를 운영하던 굳이..

스무 살 거울 속의 삽화, 나쁜 영화 주인공 변상규 이재경

스무 살 거울 속의 삽화 주인공들 변상규, 이재경 굳이 그들을 만나고자 했던 고집에 대한 주위의 의아함에, 나는 별다른 할 말이 없었다. 그것은 아마도 나 또한 어떠한 구체적인 이유를 거론할 수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장선우 감독의 를 보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한동안 매스컴을 떠들썩거렸던 그들의 존재는 내 안에서 오랫동안 각인되어 있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나 그들을 떠올리게 된 것은 바로 이라는 한 권의 책을 통해서였다. 주위를 의식하지도 않고 웃음을 터트리며 그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면서, 나는 문득 그들을 만나고 싶어졌다. 나쁜 아이들이라는 수식어가 굳어진 영화 속의 그들을 보기 위함도 아니었고, 더욱이 그들이 그 후 어떻게 변화되었는 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도 아니었다. 또한..

상반된 이미지에서 피어나는 새로움, 퓨전

상반된 이미지에서 피어나는 새로움 퓨전 사물과 공간을 비롯한 우리들의 의식주는 요즈음 그 성격이 서로 다른 것들의 만남으로 인해 전혀 새롭게 탄생하는 퓨전 스타일에 의해서 지배받고 있다. 고전과 현대, 동양과 서양이 만나 한데 어우러져 탄생하는 현대의 변모된 생활양식은 만남이 산출해 놓은 제3세계이다. 오래전 테크노에 국악을 접목시킨 라는 곡으로 한해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가수 이정현. 빠른 리듬에 비해 춤은 느림보 거북이처럼의 모습으로 언밸런스의 묘한 매력을 선사했던 그녀는 검고 긴 머리채와 비녀, 그리고 한복과 기모노에서 영향을 받은 듯한 의상에 대나무 부채를 소품으로 들고 나왔다. 하나하나 떼어놓고 보면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러한 음악 이외에도 음식이나 패션, 미술, 인테리어 등 우리들의 생활..

느낌 좋은 사람, 느낌 없는 사람

느낌 좋은 사람, 느낌 없는 사람 혈연관계를 중요시하며 의식주를 가족 단위로 자급자족했던 전통사회에서는 굳이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상대방의 입장과 기분을 고려해야 할 중요성을 그다지 크게 실감하지 못하며 생활해 왔다. 그러나 경제 성장과 교통, 통신의 발달로 지역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끼리의 왕래가 빈번해졌고 이제는 예전과는 달리 먹고, 입고, 여가를 즐기는 일조차도 혼자의 힘으로는 불가능해졌다. 물론 깊은 산속에서 세상과 단절한 채 스스로 독립적으로 생활해가는 독특한 사람들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은 말 그대로 특이한 예외 사항이다. 그러므로 오늘날과 같은 시대에는 가족과 친구, 더 나아가서는 사회와 외국에 살고 있는 세계인과도 의도적이든 그렇지 않든 간에 서로 먹이 ..

두 번째 탄생, 위기는 성공을 낳기 위한 또 다른 기회

두 번째 탄생, 위기는 성공을 낳기 위한 또 다른 기회 침체기 독일과 벤츠를 구제한 위르겐 슈렘프와 크라이슬러의 기적을 창조한 아이아코카, 경질의 위협을 찬사로 뒤바꾼 시티은행의 사령탑 존 리드와 해임의 수모를 딛고 선 M&C 사치의 사치 형제 등에게서 연상되는 것은 무엇일까? 아마도 유명한 세계의 경영인들이었던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그들 앞에 닥친 위기의 순간을 최고의 기회로 발판 삼아 새롭게 태어났다는 점일 것이다. 오히려 그들이 직면한 최악의 어두운 좌절의 터널은 보다 밝고 넓은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로 승화된 것이었으며, 결국 그들은 위기를 성공으로 뒤바꾼 두 번째 탄생 신화를 이룰 수 있었다. 예전에 어느 신문에서 화제를 모았던 CEO의 한마디를 소개한 기사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

어설픈 절제가 그린 일상의 얼룩, 홍상수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어설픈 절제가 그린 일상의 얼룩 홍상수 타인이 아닌 바로 자신이 만들어 놓은 틀속에서 가끔씩 어깨에 짓눌리는 삶의 무게가 느껴질 때, 우리는 단지 '벗어나고 싶다'라는 말로써 스스로를 위로하곤 한다. 때로는 아무런 탈출구를 찾지 못한 채 허우적거리며 침몰해가면서도. 사람들은 영화를 통해 영상으로 구현된 주인공과 자신들을 동일시화 하면서 작은 심리적 보상을 얻는다. 그리고 이러한 것은 자본주의가 낳은 신분상승과 계급타파, 물질만능과 쾌락이 만연된 부분에서 더욱 강하다. 그러나 '그래, 바로 저럴 수도 있어'라는 짙은 공감대 속에서도, 그것이 실제 자신의 모습과 연결된다면 과연 어떠할까? 익숙함으로 인한 친근감에도 불구하고 애써 그들은 자신과의 분리작업을 끝없이 도모할 것이다. 왜냐하면 표출된 관찰이 비록 ..

미래를 지향하는 최상의 트렌드, Black

미래를 지향하는 최상의 트렌드 Black 1919년 이탈리아의 독재자 무솔리니가 파시스트 운동을 전개했을 때 추종자들에게 검정 셔츠를 입게 했는데, 그때의 검은빛은 무자비하고 잔인한 위협과 공포의 상징이었다. 그런가 하면 나치스 독일의 청소년 조직이었던 히틀러 유켄트 역시 검정 옷을 입었는데, 이는 위협이나 공포뿐만 아니라 엄격한 권위와 규율을 강조하기 위함이었다. 반면에 중국의 진시황제는 당당하고 힘이 있으며, 엄숙하고 무게감을 내세우기 위해 검은색을 선호하였다고 전해진다. 일반적으로 검은색은 내부적으로는 집단의 단결력을 과시하고, 외부적으로는 상대에 대해 위협감을 강조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용되었는데, 이러한 사고는 빛과 어둠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했던 태양숭배 사상에 바탕을 두고 있다. 즉 고대의 통..

친구와 우정 사이

어쩌면 곁에 없어도 굳이 불편하지는 않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마음이 가난하여 인생의 풍요로움을 느끼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인 친구. 힘들 때나 즐거울 때 항상 곁에 있어주는 친구들이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며칠 전 선배의 회사에 갔다가, 한 16년 전인가 어느 매체에서 전국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친구'와 관련된 여러 가지 생각들을 설문조사했던 자료를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그때의 모든 항목들이 정확하게 떠오르는 것은 아니지만, 문득 친구가 필요한 순간을 묻는 항목이 생각났습니다. 결과는 힘들 때 위로의 말을 듣고 싶을 때가 제일 많은 의견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심심할 때와 고민을 털어놓고 싶을 때의 항목도 비율이 높았는데, 역시 친구란 우리가 ..

자동차의 혈액, 연료

자동차의 혈액 연료 아주 빼어난 장치로 완성된 자동차가 만들어졌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연료는 자동차의 심장인 엔진을 뛰게 하는 동맥과 정맥으로 흐르는 혈액과 같다. 대부분의 자가용은 휘발유를 연료로 쓰는데, 최초의 휘발유 자동차를 발명한 사람은 누구일까? 그 주인공은 바로 오스트리아의 지그프리트 마르쿠스(1831~1898)이다. 독일에서 태어났지만 유태인이었기 때문에 많은 차별 대우를 받았는데, 그로 인해 스무 살 때에는 오스트리아로 건너가서 국적을 바꿨다고 한다. 마르쿠스는 1864년에 휘발유 자동차를 만들어 100m가량 시험 운전에 성공했는데 이 차에는 브레이크가 없어서 함께 달려가던 친구들이 차를 붙잡아 세웠다고 전해진다. 그의 이름이 알려진 것은 제2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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