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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인지우, 쓸데없는 걱정으로 인생을 낭비한다면

쓸데없는 걱정으로 인생을 낭비한다면 기인지우 '쓸데없는 걱정'을 의미하는 "기우"라는 말은 '기인지우'라는 고사성어에서 유래된 것인데요. 기인지우(나라 이름 기, 사람 인, 갈 지, 근심 우) 주왕조 시대에 기나라에 쓸데없는 무익한 근심을 하는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만약 하늘이 무너지거나 땅이 꺼진다면 몸 둘 곳이 없지 않은가, 하는 걱정을 하느라 밤에 잠도 이루지 못하고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했는데요. 그런 모습을 지켜보던 친구가 걱정이 되어 그에게 말했습니다. "하늘은 (공)기가 쌓였을 뿐이야. 그래서 기가 없는 곳이 없지. 우리가 몸을 굽히거나 펴는 것도, 그리고 호흡을 하는 것도 늘 하늘 안에서 하고 있는 것이지. 그런데 어떻게 하늘이 무너져 내린단 말인가, 친구." "하늘이 과연 기가 쌓인 ..

김인현 교수, 바다의 속삭임에 귀 기울이는 흔들리지 않는 등대

바다의 속삭임에 귀 기울이는 흔들리지 않는 등대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인현 교수 며칠 전에 TV를 켰다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는데요. 이날의 주제가 "이직의 고수들'이더라고요. 작년에 있었던 본방송에 대한 재방송이었는데요. 유재석, 조세호 진행자와 함께하는 한 분의 교수님이 정말로 반가웠습니다. 바로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인현 교수님이셨는데요. 한국해법학회 회장으로서 우리나라의 해상법을 세계화하여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자 노력하신 교수님을, 저는 2016년에 업무 때문에 뵌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고대 연구실에서 뵌 교수님의 행보는 행복한 바다를 그리는 새로운 탐험이며 도전이었고, 휘몰아치는 비바람을 뚫고 나아가는 해양환경의 미래를 담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정현종/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다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다 정현종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정현종 나는 가끔 후회한다 그때 그 일이 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데... 그때 그 사람이 그때 그 물건이 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데... 더 열심히 파고들고 더 열심히 말을 걸고 더 열심히 귀기울이고 더 열심히 사랑할 걸... 반벙어리처럼 귀머거리처럼 보내지는 않았는가 우두커니처럼... 더 열심히 그 순간을 사랑할 것을... 모든 순간이 다아 꽃봉오리인 것을, 내 열심에 따라 피어날 꽃봉오리인 것을! 지난 주말에 남편과 함께 아파트 단지를 산책하다가 찍은 사진들입니다. 그냥 예뻐서 몇 장 사진에 담아본 것인데, 오늘 다시 보니 또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사진들을 보고 있노라니, 문득 정현종 작가의 '모든 순간이 꽃..

요리가 맛있는 송파구 문정동 법조단지 중식당 차이킹

요리가 맛있는 송파구 문정동 법조단지 중식당 차이킹 중식당 차이킹은 서울시 송파구 문정 SK VI GL메트로시티 A동에 자리한 중화요리 전문점입니다. 차이니즈 다이닝 차이킹은 문정동 법조단지에서 맛있는 중식당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식사시간 때에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대기시간이 꽤 걸릴 수도 있어요. 지난 토요일에 오래간만에 다른 일정이 없어서 남편과 함께 차이킹으로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이가짬뽕에도 종종 가는 편이지만, 요리가 먹고 싶거나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고 싶을 때에는 이곳 문정동으로 넘어와 차이킹으로 간답니다. 차이킹의 분위기는 은은한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곳이에요. 실내 테이블은 옆 테이블의 방해를 받지 않도록 세련된 유리벽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고요. 양 벽면으..

컬러테라피 인테리어, 공간이 색을 입는다

공간이 색을 입는다 컬러테라피 인테리어 여러분들은 어떤 색깔을 좋아하시나요? 요즘에는 자신이 좋아하거나, 혹은 공간에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색상으로 독특하게 집안을 꾸미는 경향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특히 길고 긴 팬데믹 시대를 거치면서 집은 기존의 생활공간에서 더 나아가 업무와 취미, 운동 등을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복합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집은 편안함을 유지하면서도 공간의 기능을 최대한 부각할 수 있는 실용적인 공간으로서의 역할까지 요구되는데요. 이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공간 컬러테라피입니다. 공간 컬러테라피, 건강한 집으로 색칠하다 컬러테라피는 색을 이용해서 사람을 치료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이것을 인테리어에 적용시켜 건강을 지켜주는 집으..

향기 가득한 편안한 공간, 아로마테라피 인테리어

향기 가득한 편안한 공간 아로마테라피 인테리어 '향기 인테리어'라고도 하는 아로마테라피 인테리어는 향기로 마음을 다스리고, 병을 치료하며, 스트레스를 푸는 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집안을 색다른 분위기로 꾸밀 수도 있고,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좋은 향기는 사람의 감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천연소재로 공간을 꾸미고 더 나아가서는 신선한 공기를 마시려는 노력을 기울이게 되는데요. 이러한 시도들이 이제는 집안으로 들어와 실내 인테리어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거실에는 타임이나 로즈메리 등을 창가나 벽에 걸어 드라이플라워를 만드는 요령대로 말려주기도 하는데요. 진했던 향기가 사라지면 허브 오일을 조금씩 뿌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허브는 종이 사이에 끼워 눌러 액자를 만들거..

과천 서울대공원 벚꽃 엔딩, 봄날은 간다

과천 서울대공원 벚꽃 엔딩, 봄날은 간다 봄은 오는 듯이 가버리는 새침데기인 것 같아요. 지난주 내내 과천으로 출근을 하게 된 저는 서울대공원의 벚꽃이 보고 싶었습니다. 월요일 외근이 끝나자마자 서울대공원으로 달려갔습니다. 물론 과천으로 이사 온 친구와 함께요. 작년에는 남편과 함께 걷던 길을, 올해에는 친구와 함께 걷게 되었네요. 올해는 남편도 저도 일이 좀 많아지는 바람에 집 앞 석촌호수의 벚꽃도 제대로 구경하지 못했습니다. 아침 일찍 출근하고, 저녁 늦게 퇴근하고, 주말에도 출근을 하거나 아니면 집안 행사로 집을 나서게 되니~~~ 근간에 집은 잠을 자러 들어가는 곳이 되어 버렸네요. 그 아쉬움을 이곳, 서울대공원에서 달랠 수 있었습니다. 사진을 좀 더 잘 찍을 수 있다면, 이곳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

LG디스플레이 TV사업본부 황용기 사장의 업무 철학과 조언

주말인 오늘 마무리할 일이 있어서 회사에 나갔었는데요. 업무와 관련된 자료를 찾다가 몇 년 전에 LG디스플레이 TV사업본부 황용기 사장님을 뵈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벌써 오래 전의 2018년 때의 일인데요. 그때 사장으로 승진하신 황용기 사장님께서 하신 말씀들이 생각나서 소개해드립니다. 리더로서의 원칙과 업무 철학, 미래역량 강화 등과 관련된 조언들을 다시 한번 새기게 됩니다. LG디스플레이 TV사업본부 황용기 사장 올해 초, 황용기 TV사업부장이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인사가 미래 준비를 위한 경쟁력 제고에 주안점을 둔 것이라 발표했다. 1984년에 금성사에 입사해 TV 분야 연구 및 개발에서 잔뼈가 굵은 황용기 사장. 그가 펼쳐갈 TV사업본부의 앞으로의 행보와 더불어 도약..

태안 신진항 찍고 다시 출발!

태안 신진항 찍고 다시 출발! 선산에 내려갔던 지난 주말에는 하루 동안 여러 가지 일을 하게 되었는데요. 서울에서 보지 못한 꽃구경을 아산의 벚꽃 명소인 순천향대학교 캠퍼스에서 만끽하고요. 다시 길을 달려 홍성 내당한우에서 맛있는 점심도 먹었습니다. 그 후 저희의 목적지는 태안 신진항이었습니다. 집 반찬으로 먹을 반건조 생선들도 구입할 겸 해서요. 홍성에서 태안으로 가는 길목에는 예쁜 벚꽃과 노오란 개나리까지 피어 있어 눈 호강을 했습니다. 신진항은 예전에 갓 잡은 오징어를 사기 위해 몇 번 내려왔던 곳이었는데요. 충남 태안군 근흥면에 위치한 신진항은 태안에서 가장 큰 항구라서 연중 많은 어선들이 입출항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른 새벽에 고기잡이를 나갔던 배들이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 이곳에 오면 싱싱한 ..

새우살 한우 베스트 맛집, 홍성 내당한우

새우살 한우 베스트 맛집 홍성 내당한우 지난주 선산에 내려가면서 벚꽃 명소인 아산 순천향대학교에 들러 꽃구경을 했던 모습을 전해드렸었는데요. 성묘가 끝난 후에는 홍성 내당한우에 들러 점심을 먹었습니다. 예전에도 내당한우에 가기 위해 홍성 시내를 몇 번 지나치기는 했는데요. 김좌진 장군의 동상을 본 것은 이날이 처음이었습니다. 작년에도 시댁 모임에서 내당한우에 간 적이 있었는데요. 가족들이 모두 마음에 들어 해서, 함께 성묘를 올 때에는 점심을 이곳에서 먹기로 했었답니다. 저희는 주말에 내려오기 전날에 예약을 했는데요. 식당에 도착해서는 깜짝 놀랐습니다. 거리두기가 완화되어서인지 손님들로 꽉 차 있었고, 대기하시는 분들도 너무 많으셨어요. 저희도 예약을 하지 않았으면, 아마 자리가 날 때까지 오랜 시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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